The most overpriced items on the menu, according to chefs
비싼 레스토랑 메뉴들은 간혹 합리적인 가격인듯 보이지만 사실 당신 지갑 털고 있습니다. 모두 마진이 터무니없이 엄청난 것들이죠. 주방장들과 레스토랑 주인들의 고백입니다.
1. "Kobe" beef
와규소고기라고 불리죠. 자연요법의사가 처방한 식물만 먹고 극진하게 키워진 고베지역 흑암소. 1온스에 35달러는 하죠. 하지만 미국에서 파는 것은 모두 가짜입니다. 미국엔 그 소에 해당하는 소가 없습니다. “Kobe” hot dogs, hamburgers, Bolognese sauces, nachos같은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냥 그 단어를 붙이고 8달러 더 받는겁니다.
2. Spicy tuna roll
양념을 치는 이유는 고기질이 안좋기 때문이죠. 간혹 남는 꼬투리 투나에 스파이스를 덧붙인 것 뿐입니다.
3. Fried calamari(오징어)
빵가루가 두텁죠. 한국 오징어 튀김에도 오징어는 작고 밀가루껍질만 두터운 것처럼요. 우리 나라는 분식점에서 싼데 미국 레스토랑에선 비쌉니다.
4. truffle
truffle oil이 들어 있다 주장하는데, 라임 사이다 한 캔에 들어 있는 라임액 양만큼 들어 있습니다. 한방울도 안됩니다. 진짜 트러플 오일은 risotto위에 뿌려지는 몇 점에 $58 원가가 들어갑니다. 게다가 트러플은 인공합성 착향제를 사용하거나, 아주 아주 묽은 액을 넣는 것입니다.
5. Bottled water
레스토랑 물은 역겨워서 11달러짜리 Voss 한병 주문한다구요? 음식점에서 정수된 물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레스토랑에서 생수 주문해 먹는 사람을 제일 병신같은 놈이라 생각합니다.
6. Any chicken entrée over $25
유기농으로 키운 닭요리라고 하지요. 하지만 그 닭 원가는 파운드당 몇 달러 하지 않습니다. chicken quesadilla는 닭보다는 치즈값이 더 비쌉니다.
7. Lobster mac and cheese
햄버거에 들어가는 랍스터는 찌꺼기들을 쓰는거죠. 감동하면서 먹는 당신 보고 식당 주인은 낄낄 웃습니다.
8. Well liquor
10달러짜리 샘물로 만든 리커 한잔? 질은 엉망이어서 싸구려 술이나, 이 술이나 다음날 대가리 아픈 건 마찬가지입니다.
9. Oysters
한 접시에 $36-$45. 이 요리는 아무 요리 기술도 필요 없어요. 그냥 접시위에 올려 놓고 네놓잖아요. 앞에서 굴 후르륵 마시든 먹으면 섹시해 보여요?
9. Mezze platters or artisanal toast
큰 접시에 큼직한 Wonder Bread가 차지하고 옆에 ketchup 듬뿍 찌꺼린 것? 빵과 양념 좀 먹겠다고 팔다리를 파는 것과 같은 겁니다.
10. Expensive wine or Champagne
비쌀수록 마진은 엄청납니다. 폼내고 주문하는 당신은 식당 주인의 노예입니다. 제 것 다 가지십쇼. 일생 한 번만 하세요. 또는 두, 세 번? 백 번? 누구 꼬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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