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HBR: Content Is Crap, and Other Rules for Marketers 캠페인? 컨텐트를 똥으로 보세요

Content Is Crap, and Other Rules for Marketers



최근까지만 해도 마케터들에겐 옵션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TV는 수백만명에게 메시지가 도달하지만, 쇼 사이에 몇 초 끼어 들어가 메시지를전달해야만 했고, 산업박람회등은 고관여자들을 끌어 들이지만 영향력은 미미했어요.



이제 디지털 혁명이 그들의 영향력을 확대해 주었습니다. Nike 영상들은 천만명이 보고, Coke의 Facebook 팔로워가 1억명입니다. Red Bull은 자체 TV 채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산발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대부부 마케터들의 컨텐트 노력은 결실이 없습니다. The Content Marketing Institute에 따르면 B2B, B2C 마케터들 40%이하가 자신들 노력에 결실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이제 디지털 마케터들이 저지르는 실수 4가지를 살펴 봐야 할 때 입니다.


1. Recognize that content is crap.
컨텐트는 king이 아닙니다. 1995년 Bill Gates가 Internet을 놓고 한 말이죠. 하지만 자기 자신은 백과사전 Encarta, MSN, MSNBC 투자에서 모두 실패했습니다. 엄청난 컨테트를 확보하겠다고 덤볐지만, 그 천재는 이 분야에서 실패해 버렸습니다.



우리는 좋은 것을 "컨텐트"라 하지 않습니다. 좋은 영화보고 나오면서 "와 정말 좋은 컨텐트인데"라고 하지 않습니다. Ernest Hemingway를 누구도 "컨텐트 창조자(content creator)"라 안하죠? 우리가 그에게 그렇게 말했다면, 그는 주먹 한방 날렸을 겁니다. 


습득되고, 유통되고, 이용되어야 하는 commodity인 컨텐트는 마케터들 마음속엔 fiction으로 남아 있겠지만, 디지털 기술은 그들에게 출판하고(publishing) 만들 수 있는(onventing) 무수한 기회들을 주었습니다. 이 기회를 이용하려면 마케터들은 자신들의 정신적 모델을 바꿔, 자신들도 진정 출판업자같은 자세로 생각해야 합니다. 


2. Hold attention, don’t just grab it. 
마케터들은 이미 섹시한 영상 제작에는 도사들입니다. 주목을 끌어 당기는 컨텐트제작 기술들은 최고 수준입니다. 문제는 컨텐트는 광고의 영구적 형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말하는 호랑이, 런던 사투리를 쓰는 도마뱀은 인지도를 높여, 물건을 팔게 해 줍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마케터들은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쌓아야 합니다. 관심을 잡고 있어야지, 한번 튀려고 손을 뻐치면 안됩니다. 센스있는 슬로건, 영리한 기획, 그 이상을 주어야 합니다. 진정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 브랜드는 명확한 미션을 가지고, 창출하려는 경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강력한 스토리들을 찾아 제대로 꾸준히 말해야 합니다. 


3. Don’t over-optimize metrics. 
인지도, 매출, 후원 크릭 숫자에 집착마세요. 결국 그 칫수들을 진정한 의미와 혼동하게 됩니다. 페이지뷰들만 쫒는 사람들은 독자의 신뢰를 배반하는 것입니다. BuzzFeed의 Ben Smith가 말했습니다. 최고의 헤드라인은 독자들에게 약속을 전달하는 것이고, 그리고 기대 이상의 많은 것을 전달하는 것이죠.(*자기도 열나게 선정적인 헤드라인만 달아 대면서 무슨. 한국의 허핑톤포스트도 그렇구요)  수치들이 아니라, 미션을 위해 최적화하세요.


4. Understand that publishing is a product, not a campaign.
마케팅활동을 오직 프로모션 캠페인을 위해서 한다면 경쟁사들은 금방 모방할 것입니다. publishing은 promotion이 아닙니다. 그것은 제품개발과 같은 것입니다. 편집적 미션을 명확히 정의하고, 벤치마크를 찾아내고, 확실한 구조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금방 증류수처럼 공기중 사라지는 TV광고나 디지털 노출과 달리, 브랜드 출판(brand publishing)은 현재의 판매 사이클을 넘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신뢰적 관계를 수립해 나가는 것입니다.  


모든 마케터는 절실한 경험을 만들어 내려고 하지만, 이는 하루밤 사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분기별 이익이나,  캠페인을 넘어서는 시야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컨텐트 편집을 우리 브랜드만큼이나 신중하게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
요지는 천천히, 진정성을 가지고, 더 미래를 보고 컨텐트를 만들라는 것이죠. 결국 컨텐트는 킹이라는 소리네요. 문제는 소비자들도 그런 장기적 안목따윈 관심없습니다. 허구 헌날 평생 굶었는지, 쳐먹는거만 올리잖아요. 배고픈 자기 앞에 놓인 김이 오른 한 끼니 그럴듯한 식사거리야 말로 가장 단세포적 publishing인 것이죠. 우선 선정적인 것에만 관심을 가지죠. 그러니 조중동이 야한 속옷, 수영복 사진들을 도배하는 거죠. 정말 자기 정체성을 스스로 더럽히는 겁니다. 자존심과 미션은 무슨 개뿔. 그리고 소비자는 대부분 왕이 아닙니다. 


Greg Satell is a U.S.-based business consultant. You can find his blog at Digital Tonto and follow him on Twitter @DigitalTonto.
 





China’s Meritocracy Vs. Western Democracy 중국 엘리트주의 vs 서구 민주주의 뭐가 나은가

China’s Meritocracy Vs. Western Democracy


이번 달 Foreign Policy는 Tsinghua University교수,  최근 저서 [The China Model: Political Meritocracy and the Limits of Democracy]를 출판한 Daniel Bell 의 공동 논고 "Is the Chinese Model Better than Democracy?"를 실었습니다. 


중국은 조용히 엘리트 중심으로 엄격한 과정을 거쳐 국가 지도자를 선택한다구요? 분명 이런 정치 체제는 전혀 새로운 중국만의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오랜 전통의, 또한 서구문명이 나은 민주주의 보다 더 나은 대안일까요?


Bell은 중국의 지도체제를 수직적 민주적 엘리트 통치체계(vertical democratic meritocracy)로 규정했습니다. 만약 마을같은 작은 정치체제라면 선택한 지도자들의 도덕적 인격을 모두 알 수 있기에 낮은 단계부터 민주주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역을 벗어나 높은 단계로 오게 되면 이슈들은 이해하기 어렵게 되고, 도전은 더 커 엘리트식 통치가 요구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대부분 마을 수준에서 민주주의는 희박하기에 수직적 민주적 엘리트통치가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 professor of European studies at Oxford University, Timothy Garton은 전국적 수준의 엘리트통치도 중국에선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 교수는 중국은 "과대한 족벌주의, 파벌적 투쟁, 소수관계자중심, 후원과 부패가 가득한 사회로 보고 있습니다.


Bell은 시진핑하에서 중국의 악화되고 있는 정치 탄압을 인정하면서 현재 중국은 가장 치열한 경쟁의 정치 시스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중국관료의 정치적 상승 계단에서 각 과정마다 존재하는 정치적 선별과정의 철저한 검열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Ash교수는 사실상 그 선택과정은 다름 아닌 족벌주의와 부패로 가득한 것으로 주장합니다. 정치 황태자들의 관계(The guanxi of princelings)의 역동성을 단지 위장하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 벨교수는 1990년대 철저한 정치 지도자 선별과정이 자리잡기 전 이미 구 공산당 자제들인 황태자들은 존재했다고 반박합니다.


외국에도 정치 가족의 힘은 막강합니다. 미국의 클린턴, 부쉬가문, 케네디가문, 캐나다 튀뤼도 가문, 인도의 네루 간디가문, 한국의 박근혜등. 볼리비아, 칠레, 콜럼비아등 한 가족이 여러 세대에 걸쳐 집권했습니다. 중국만 가족관계의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한 것은 아니죠.


중국 정치가 진정한 경쟁을 하는 것인가요? 중국식 일당 체제나, 가족이 두드러지는 서구식 단독 출마도 같은 정도의 경쟁이 일어 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Bell은 다당 시스템이 정치가들로 하여금 선거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책무에 시간을 덜 들이도록 한다고 합니다. 

Bell은 중국의 진정한 비극은 정치적 탄압이라고 합니다. 시진핑의 반부패 캠페인도 결국 처절한 정치적 탄압인 것이죠. 여성인권자들과 노벨상 수상자를 감옥에 넣는 것은 부패와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순진한 중국인들을 희생시키면서 독재적인 정치 권력을 보호하는 것이며, 중국의 엘리트통치를 그럴듯하게 명분화시킬 뿐입니다. 서구문명, 민주주의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죠.  

간디는 소위 서양민주주의는 "좋은 생각(good idea)"였다는 것은 아직 유효한 것인가요?

...
그 좋은 생각이 자본주의랑 엮어지니 차라리 서구의 99% 국민에겐 마찬가지 아닐까요? 중국에선 99%가 있을까요?

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Hershey: U.S. Income Inequality Is Transforming The Chocolate Business 허쉬초컬릿과 소득불균형

Hershey: U.S. Income Inequality Is Transforming The Chocolate Business



중류층이 즐기는 Chocolate maker, Hershey Co. 이 회사의 Hershey kisses, Reese's peanut butter cups을 포함 매출이 연속 5분기 줄었습니다. 주가는 6.5% 떨어졌구요. 

잘 사는 사람들은 Green & Black's organic chocolate bars같은 premium brand를 선택하고, 중류층은 쓸 돈이 없어 더 저가로 몰리는 것이 회사의 고민입니다.  

"소비자 분기점(상류층/중류층/하류층등) 변화가 주된 이유입니다. 소득 불균형이 소비 브랜드에도 영향을 주는거죠. Campbell Soup Co나 Mondelez International Inc 같은 소비기업들도 미국에서 같은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갑이 얇아진 중류층을 잡고, 저소득층의 관심을 더 끌어 내야  합니다. 

Cadbury chocolates, Oreo cookies를 만드는 Mondelez사는 제품 싸이즈와 가격을 다양하게 내놓고 대응합니다. 

Hershey는 자연성분과 고단백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제품들로 포트폴리오를 다시 구성하는 한편, 올 초 Krave Pure Foods Inc를 인수, 더 단순한 재료를 넣은 쵸컬릿을 저렴하게 내놓겠다 했습니다.

"문제는 허쉬 초컬릿이 건강과 웰빙에 맞이하면서 느린 성장시대를 받아 들이면서, 초컬릿의 고급화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딸려 있습니다."

...
그 놈 초컬릿 하나도 돈들이 없어서 사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알사탕"을 기대하는 시대가 다시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Obama's economy in 10 charts 10년 오바마 경제 성적표(그래프)

Obama's economy in 10 charts

좋은 대통령 뽑아서인지 10개 부문에서 모두 좋아졌습니다.
food stamp와 goveernment debt부문만 빼고요.
링크하시면 항목별로 도표들이 잘 나옵니다.


1. Unemployment
President Obama는 2009년 1월 20일 취임했습니다.
심각한 침체기(Great Recession) 한가운데였습니다.
2009년 10월 실업률은 26년만에 최고인 10.3%였습니다.
지금은 건강한 경제라 할 수 있는 5.1%입니다.

2. Job growth
3. Economic growth (GDP)
4. Median household income
5. Stock market
6. Food stamps(부정적 상승)불경기 여파가 남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구 15% 5천만이 food stamp를 받습니다. 경제 회복이 그들을 돕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7. U.S. manufacturing
8. Home prices
9. Gas prices
10. U.S. government debt(부정적상승)Congress, President Obama는 경기 진작을 위해 많은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예산적자 증가율은 줄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debt-to-GDP ratio를 중시합니다.
미국 경제규모에 비해 미국의 부채가 얼마가 큰 지 비교하는 지수입니다.
오바마취임시엔 50%였는데 현재는 75%입니다.


A marriage made in heaven 암 일으킬 수 있는 스테이크, 그릴할 때 맥주를 섞어요

A marriage made in heaven

고기를 그릴하면 맛이 좋지만 댓가가 있죠. DNA를 해치고,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라는 분자를 일으켜 대장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오죽하면 WHOrk 가공고기를 일급 발암물질로 지정했겠어요?



그런데 해결책이 있다는군요. Portugal, the University of Porto에서 실험 연구를 주도한 Isabel Ferreira는 진지한 실험들을 진행한 결과를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실었습니다


고기를 바베큐할 때 맥주를 첨가하라는 겁니다. 고기에 재서 그릴하라는 것 같습니다.


그릴하는데 나오는 PAH는 free radical이라 불리는 분자들로부터 형성됩니다. 그리고 이 프리래디컬들은 급가열된 지방과 열로부터 형성됩니다. 이 PAH들 형성을 막는 방법은 프리 래디컬들을 쓸어 낼 산화방지 물질을 가하는 것입니다. 맥주는 맥이 구워지면서 형성되는 melanoidin 형태로 산화방지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흑맥주가 더 많은 melanoidin을 품고 있습니다. 흑맥주에 담긴 스테이크는 PAH를 덜 형성한다는 겁니다. 라거 맥주 Pilsner를 가지고도 실험했는데 흑맥주가 더 좋답니다.
...
우리가 바베큐하면서 그냥 맥주를 깠겠어요? 고기에 맥주를 붓기도 하고 앞으론 맥주를 더 마시세요. 아닌 고기를 씹으면서 입안에 맥주를 붓고 씹는겁니다.

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Greenland Is Melting Away (NYT) Greenland 녹는게 섬뜩합니다(링크동영상)

Greenland Is Melting Away

This river is one of a network of thousands at the front line of climate change.




6 Words Women Pretty Much Universally Hate

6 Words Women Pretty Much Universally Hate



Oberlin College 연구자들이 500명 여성들에게 영어에서 가장 불쾌한 단어 6가지를 물었습니다. 

1 moist(습기찬)
75%가 가장 혐오한다고 했습니다. 이 단어를 들으면 불쾌하다고 하는군요.
"
foist(억지로 강매하다)," "hoist(강탈하다)" 이런 단어들보다 더 말입니다.
"moist"라는 단어만 들어도 싫은 사람들은 당연하게 
"damp," "wet," "sticky" 이 단어들에도 '웩'합니다.


2. squart(물, 오줌을 분출시키다)
이 단어는 물총 쏘듯 쏜다는 뜻인데 싫어 하는군요.
끝의 "t" 자음이 발음될 때 입술이 모아져서 싫은 건가요?
거의 응답자 2/3가 싫어합니다. 


3. panties
절반정도가 이 단어를 들으면 역한 기분을 드러냅니다.
어릴 때는 이 단어가 거의 속옷을 의미한다고 부드럽게 받아 들이지만, 나이들면서 거부감이 상당합니다.
남성들인 우리는 뭐 그리 듣기 싫은 단어는 아닌데.
우리 말 "빤스"는 좀 그렇죠.



4. chunky(고기 덩어리같은)
모욕적으로 느껴져서 그럴겁니다. 
이 단어가 "funky(구린, 고약한)"와 연상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funky"는 또한 "파격적으로 멋진"이라는 뜻도 있는데.
"펑키," 발음대로 그래도 쓸만 하잖아요.



5. curd(우유등이 응고된)
1/4 정도 여성들이 역겨워 합니다.
"turd(똥)," "crud(찌꺼기, 불순물)," "curdle(응고시키다)"등도 연상됩니다. 



6. flap(펄럭거리다, 축 쳐지다)
아마 flap skin(축쳐진 살부분)을 연상해서 그럴겁니다.


...
하여간 별 연구들이 다 있어요. rape, vulva 이런 단어들이 1등이 아니네요. 이 연구 책임자는 Paul H. Thibodeau인데, 그는 "단어혐오증(word aversion) 전문가래요. 뭐 이런 친구가 다 있어요? 이 친구 외모가 아주 궁금하네요. 찾아보니 멀쩡하신 분입니다. 사실 이 분은 Stanford에서 공부한언어에 관심을 가진 인지심리학자(cognitive psychologist)입니다




WHO 선언:고기가 암을 일으킵니다. If meat causes cancer, what can we eat?

If meat causes cancer, what can we eat?



WHO에서 고기, 특히 베이컨, 쏘시지, 햄등 가공처리된 고기가 암을 유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미국인들 뭘 먹어야 하나요. 또 치즈나 설탕도 중독성을 가진다고 하고, 아무리 야채형 핫도그(veggie hot dog)라 하더라도 고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요.

우린 다 아는 건데 미국인들 뭘 그리 황당해 하는지. 

미국인들 이제 뭘 먹고 사나요? 샐러드, 샐러드 미국인들 엘리트 중심으로 주문처럼 뇌까렸지만 사실 보통 미국인들 그거 잘 안먹습니다. 그저 wishful thinking(바램만 있는 생각)일 뿐이죠.

의사들이 말합니다. 그저 그리스 사람들처럼 먹으라는 겁니다. 지중해식 식사하라는거죠. 야채 많이 먹고, 너츠와 과일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고기와 낙농제품은 최소화하는 겁니다. 그래야 심장병, 암도 줄고, 우리의 뇌도 더 건강하게 만듭니다. 기분도 더 좋아지고, 허리선도 줄고, 몸무게도 줄고, 정신적으로 자존감과 안정 상태도 유지됩니다.

미국 아이들은 2012년 하루 야채 과일 63칼로리를 먹습니다. 2003년 47칼로리에서 나아진 것이죠. 성인도 마찬가지로 좀 늘었지만 미국 USDA가 추천하는 하루 함량에는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스 식단에선 주 2회 정도만 생선이나 고기를 들도록 합니다. 너츠와 과일은 스낵으로 하고요.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미같이 껍질을 다 벗겨 내지 않는 곡식들을 선택하세요. 적포도주로 저녁 반주 한잔하시고요. 버터보다는 올리브 오일로 요리하세요. 

    ...
    미국인들이나 그리스인들이나 수명은 비슷한데...사실 한국인들도 야채, 야채 하지만 현재식 식단에서 얼마나 잘 먹나요? 귀찮아서 잘 안먹죠.라면이 더 나쁠까요, 햄이 더 나쁠까요? WHO가 공식 발표했으니 앞으로 30년 후에는 담배처럼 고기(베이컨등)도 해로운 물질로 소송당할 지 모릅니다. 





    2015년 10월 25일 일요일

    (Newsweek) To Feed Humankind, We Need the Farms of the Future Today 농업과 식량 미래에 대한 제고

    To Feed Humankind, We Need the Farms of the Future Today



    현재 지구 인구 70억이 2050년엔 96억이 될 겁니다. 현재 인간은 지구 대지 40%를 차지해 식량들을 생산합니다. 2050년까진 식량 70%를 더 생산해야 할 겁니다. 인간은 대부분 경작지를 이미 사용하고 있어, 남은 곳은 높은 산이나 사막 극지방, 또는 우림 지역을 파괴해서 토지를 더 만들어 내야 합니다. 


    뭔가 혁신적으로 농업이 안바뀌면 우린 굶는 겁니다.



    그 혁명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역사가 가르쳐 주죠. Norman Borlaug가 1940년대 개발한 밀 종자는 멕시코에서 1944년에서 1963년 사이 밀수확을 6배 늘리게 했습니다. 그는 1970년 노벨상을 받았죠.



    그리고 그는 인구 증가로 기근에 빠졌던 동남아로 이주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밀수확은 두배 이상 뛰었고, 1974년 두 나라는 식량자급자족을 이루게 되고 큰 기근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쌀, 옥수수, 밀에 집중하는 "한 경작지에 한 해 한 곡물만 심도록 하는 방법(monocropping)"은 영양가가 더 많다고 여겨지는 감자, 고구마등 곡식의 다양화를 오히려 방해했습니다. 더 많은 비료 사용으로 토지는 비옥함을 잃었구요. 모든 혁명은 명암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어쨋든 우리는 Borlaug가 만든 농업기법에 의존해 살아야 할 겁니다. 우리는 지금의 토지를 활용해 70% 더 많이 생산해 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더 키워내야 합니다. 



    스페인 남부 Tabernas desert는 1960년대만 해도 서부영화 spaghetti Western 영화나 찍는 황량한 곳이었지만 지금 이 땅은 비옥합니다. 유럽의 야채와 과일 절반이 여기서 나옵니다. 그린 하우스 농법덕입니다. 이 대단지는 인공위성에서도 보입니다. 이 위업은 하나의 경제적 기적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입니다. 바로 컨섭을 증명한 것입니다. 경작할 토지가 부족한 유럽에서 온실을 통해 많은 곡물을 생산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 시도의 성공은 첨단시대로 들어서면서 다층경작, 수경재배법, 수직농법(vertical farming)등으로 학산되었습니다. 


    2011년 쓰나미로 많은 농지를 잃은 일본은 아예 전통방법을 복원하기 보다 온실을 적극 이용, 곡물들을 실내에 마천루처럼 쌓아 경작하면서 생산해 냅니다. Singapore, Sweden, South Korea, Canada, China, the Netherlands도 뒤를 따르고 있고, 미국 Chicago, Newark, Jackson 농부들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미국에선 수확된 농산물 40%가 팔리거나 먹혀지지 않는다는 통계를 아십니까. 이유는 너무 추하게 생겨서입니다. 상해 보이거나 생채기가 난 것들이죠. 그래서 나온 것이 기술로 완벽하게 통제되 온실에서 나오는 pinkhouse농법입니다. 이쁜 야채 과일들만 나오도록 하는 것이죠. 식물들이 흡수하는 가시광선들을 실내에 비추는 것이죠. 야생에선 식물들은 흡수하는 광선 8%만 사용하지만, 핑크하우스에선 15%를 흡수합니다. 


    오늘날 팔리는 신선한 토마토 40%가 이런 실내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물론 기술로 통제된 농법등은 현재 세계에 50%의 칼로리를 제공하는 쌀, 옥수수, 밀등에 적합치는 않습니다. 이 곡식들은 외양과 크게 관계없고 많은 흙과 물이 필요합니다. 이들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온실에서 통제된 농법을 통해 더 많은 과일, 야채를 생산해, 식량 부족분을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주요 전통 곡식들을 경작하고 수확하는 사이사이 다른 야채들을 경작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구 절반 곡물생산이 미국, 인도, 중국 세나라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들 국가 농업들은 철저히 기술 데이터를 중심으로 농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자, 경작, 수확이 전 자동화로 이루어져 효율성을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즌별로 과도한 곡물 생산은 농민들이 농업에 대한 매력을 잃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농부들에겐 인류를 굶기지 않겠다는 곡물생산증대노력이 항상 공감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정부들은 적극적 개입을 통해 농부들에게 인센트브와 보상을 대지해야 합니다.


    또 GMO논란은 과연 이 곡식들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문제입니다. 장기적으로 건강에 대한 후유증에 대한 논란도 거셉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인류가 고기먹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 지구 얼음이 없는 경작지 26%가 가축사료를 위해 경작 소모됩니다. 인간이 고기에서 1칼로리를 얻으려면, 26칼로리의 곡물이 필요한데 이는 정말 한심할 정도로 비효율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인도 중국 소비자들이 고기에 더 푹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향후 40년내 인류의 고기 수요는 40% 더 증가할 것입니다. 중국인들은 세계 돼지숫자의 절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나오는 고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Google 공동설립자 Sergey Brin의 지원을 받는  Netherlands’s Maastricht University의 Mark J. Post는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인조 고기 가격을 1kg 당 $80까지 낮추었습니다. 하지만 인공고기에 대한 건강상 우려도 강하고,  맛에 있어서도 아직 지방기가 부족하여 자연물과는 다릅니다. 제대로 된 인공고기가 나오려면 30년은 걸릴 것입니다.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How an F student became America's most prolific inventor? 발명왕 Edison을 넘은 기술자, Lowell Wood

    How an F student became America's most prolific inventor?


    74세 Lowell Wood, 기술연구 특허전문 기업 Intellectual Ventures의 대표발명가. 그는 뇌진탕방지 헬멧, 약배달시스템, 초효율 핵원자로등 많은 기술 특허를 이끌었습니다. 1980년대 당시 미국으로 발사될 소련 ICBM을 우주에서 막는 "Star Wars"의 우주 레이저개발을 주도했습니다. 그는 천체물리학자이며, 고대생물학은 자습했고, 컴퓨터과학자이면서, 미국 최고 발명가입니다.



    그는 2015년 7월 의료장비가방을 포함한 의료지원 시스템 특허를 받아 1085번째 기술 특허를 보유했습니다. Edison은 생전 1084개 특허를 보유했죠.



    그의 IV에서 일은 레이저 면도기, 레인지에서 음식에 따라 자동 시간 조절하는 기술, 저출력이 들어가는 드라이어, 자동충돌방지 시스템, 백신을 저장하는 대형 보온병 개발등 모든 영역에 걸친 기술 활동들을 지휘하는 것입니다. 



    그는 천재같죠? 그는 중고등학교 F학점 학생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과목이 낙제였습니다. "저는 항상 수영이론을 배웠는데 제가 급류에 던져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는 죽어라 반복과 학습강도에 목을 메달았습니다. 그는 1960년대 말 등장한 컴퓨터에 끌려 크리스마스 휴일동안 새로운 프로그램을 썼습니다. 모두 그가 치팅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우여곡절속에 천체물리학으로 박사까지 UCLA를 졸업했습니다.



    1972년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에 입사해 이론물리학과, 수소폭탄의 아비지 Edward Teller를 만나 평생 멘토로 합니다. 그 후그는 스타워즈 프로그램에 합류 정부에 들어가죠. 40년 정부일을 하다 퇴직, 2006년부터 풀타임 발명가로 기록을 쌓기 시작합니다. 빌게이츠와는 정기적으로 브레인스토밍을 위해 만납니다. Bill Gates. "Lowell은 복합수학 그 자체입니다. 그가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의 문제입니다. 그는 모든 사람과 다른 각도에서 문제들을 보는 자유를 스스로 허용합니다. 그것이 위대한 발명가의 흔적인 것이죠."



    우드 자신은 자신의 능력을 주제마다 뛰어 다닐 수 있는 능력, 발명과 독서에 이르는 연관들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 독서, 테스트등의 무한 반복인 것입니다. 그는 이것을 50년동안 훈련해 온 능력이라고 합니다. 



    그의 대부분 기술들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것들입니다. 빌게이츠재단과 같이 개발한 말라리아 방지 기술 the Photonic Fence가 대표입니다. 모기에겐 Star Wars의 소련 미사일을 막는 방어 미사일같은 존재입니다. 이 시스템은 펜스에 카메라와 광감지기를 달어, 곤충크기, 속도, 날개짓 숫자를 파악한 후 모기로 판단되면 레이저 빔으로 찍 쏘아 죽이는 겁니다. 



    그는 인간의 욕심으로 실현될 지 의심하면서도 지구온난화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꿈도 야심찹니다. 대기권 이상화탄소를 깊은 바다에 몰아 넣거나, 바닷수면 상층부 따뜻한 물을 바닥쪽 아래로 옮기는 것입니다. 결국 그의 멈추지 않는 기술 욕구들이 이 지상의 과제도 해결해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