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몸: 세포수, 박테리아수?
우린 수십년동안 우리 몸의 세균수가 우리 세포수보다 10배는 많다고 배워 왔습니다. (* 아시는 사실인가요?) Weizmann Institute of Science in Israel과 Shai Fuchs from 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in Canada의 Ron Milo and Ron Sender는 새 계산법을 산정해 냈습니다.
이 연구자들은 레퍼런스맨(reference man)을 설정했습니다. 20-30대 남자로, 70kg, 170cm죠. 이들은 기존 박테리아 모든 자료들을 분석했습니다. 그들은 과도한 계산중 하나가 결장(colon)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수에서 이루어졌다고 발견했습니다. 결장은 특히 많은 박테리아들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전 연구들은 개체수를 계산했을 때 결장의 젖은 부분(wet content)의 gram당 박테리아 농도를 측정했습니다. 거기에 소화관(alimentary canal)의 부피를 곱한 것이죠.
하지만 원래 결장의 박테리아들은 다른 부위보다 훨씬 농도가 진합니다. 전체 소화관이 그 정도의 박테리아가 동일하게 가득하다 생각했던 것이 오차였다는 것입니다. (*젖은 부분은 매일 우리 몸을 순환하게 되는 법인데 그 물질과 박테리아가 우리 몸의 일부라고 주장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만.)
그래서 새롭게 계산을 해보니 인간의 몸은 보통 30조개의 세포수에 비해 39조개의 박테리아 있고, 그 비율은 10:1이 아니고, 1:1.3이라는 것이죠. 물론 이 수치는 확고한 사실은 아니고 다른 하나의 이론적 산정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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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율이 과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지 모르겠습니다. 저자들도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뭘 이런 걸 계산한다고 시간, 돈, 지식을 낭비하는 지 모르겠군요. 좌지간 연구원들은 자꾸 발버둥을 쳐 뭔가 만들어야 하니까. 연구비를 받아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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