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31일 일요일

Should Switzerland pay every citizen – including those who don't work?




Switzerland는 모든 국민에게 무조건  매달 $2,800정도(으악!) 기본소득으로 제공하는 첫 나라가 될 지 모릅니다. 6월에 국민투료를 합니다.

스위스의회는 이 Popular Initiative for Unconditional Basic Income 안건을 놓고 대부분 반대하고 있지만, 국민투표는 실시되어야 합니다. 

정치가들 반대는 드셉니다. "전반적 시스템을 산산조각 내는 핀이 뽑힌 수류탄", "지금까지 제출된 것중 가장 위험하고 해악한 안건"이라고들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지자들과 경제학자들은 기본소득이 보장된다고 국민들은 놀지는 않을 것으로 주장합니다.

부자들의 재산을 모든 국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사회가 "보조금의 불꽃(bonfire of the subsidies)"을 구축할 수 있을 겁니다. 
"보편적 기본소득은 국민을 더 합리적이고,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삶을 유지하게 하고, 사업적 정신이 더 과감하게 될 것입니다. 기본적인 안정성을 가진 사람들이 더 열심히 더 생산적으로 일하는 법입니다."

Finland도 지난 달 비슷한 안건을 내놓았습니다. 2017년부터 현재의 복지시스템을 버리고 실업자들이 매달 $870을 일괄적으로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핀란드 경제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10%의 실업률과 노령화로 정부관리들은 이러한 기본소득 실험을 이 나라의 불안한 재정구조의 미래와 싸울 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스위스국민들도 그 안건에 그렇게 찬성하는 편은 아닙니다. * 왜 찬성을 안하는거지 이 친구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3이 이 복지정책은 사람들이 일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고, 56%가 이 투표는 통과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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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근 조사에서 우리 청년들은 매달 170만원 버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는데. 성남시에서 주는 보조금조차 '악마적'이라 비난해대니. 부패와 비효율적인 곳에는 마구 돈을 뿌리면서. 이런 논의를 한다는 것이 행복한 나라들이죠. 스위스, 핀란드는 북한도 없고, 종북도 없는데.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Japan’s population is so old that elderly workers are getting robot exoskeletons so they never have to retire




젊은층이 3D업종을 기피하면 누가 하나요? 


고령화로 초고속 진입한 일본에선 노인들이 할 겁니다.


Tokyo's Haneda Airport은 robotics company Cyberdyne와 협조했습니다.

노인직원들이 무거운 짐을 들 수 있도록 로봇 외골격(robotic exoskeleton)을 갖추게 해주었습니다.

기술의 도움으로 고령화중심의 노동시장을 진화시키고 있는 것이죠.

작년 일본은 신생아가 1백만명만 나왔습니다. 

역사 최저 수준으로 2040년에는 2천만명 인구가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소위 로봇 보조장비 HAL(hybrid assisted limb)은 2013년 도입, 실제 노인 노동자들의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허리에 장착 무거운 짐도 들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장비를 허리에 갖추면 자기 몸무게 절반 정도 무거운 짐도 쉽게 들 수 있습니다. 

배터리로 작동되는데 매달 사용비용이 1백만원 정도 듭니다. 

노인노동층엔 1백만원 월급 덜 받고 일 할 사람이 많죠.

2016년 1월 29일 금요일

Green and luscious 15 amazing eco-lodges aroud Africa(Africa's Finest)




전직 사파리 소유주 Colin Bell, 작가 David Bristow는 사하라이남에서 가장 생태계에 맞는 롯지, 호텔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들과 함께 환경운동가들이 몇 명 합류했고, 자연보호와 커뮤니티 기여도같은 것에 점수를 메겼습니다.


그 답사결과가 "Africa's Finest"(http://africasfinest.co.za/)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50곳의 지속가능한 롯지를 골랐습니다. 


CNN은 다시 15곳을 골랐구요. 사진들은 링크해서 보세요.


2016년 1월 28일 목요일

HBR: How One Fast-Food Chain Keeps Its Turnover Rates Absurdly Low



Silicon Valley의 인재확보 전쟁? Mark Zuckerberg, Google사의 인재영입 비밀? 


대부분 고용주들은 첨단의 디지털기술 혁명은 모르고 최고 인재 영입도 관심을 둘 수 없는 법입니다. 


특히 당신이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한다고 해보세요. 인재? 직원을 어떻게 하루하루 잡을까 고민할 겁니다.


하지만 놀라운 패스트푸드 체인점 Pal's Sudden Service를 알게 되면 당신은 놀랄 겁니다. 


이 회사는 그리 눈부신 회사는 아닙니다. 이름도 들어 본 분이 없겠죠. 테네시(Tennessee )주 북동지역, 버지니아(Virginia)주 남서부지역에 26개 매장이 있고, 본사가 있는 Kingsport, Tennessee 경계 80마일내 매장 모두가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햄버거, 핫도그, 치킨 샌드위치, 프라이를 팔며, 맛과 질은 꽤 유명한 편입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보면 이 체인점은 일반적 패스트푸드 체인점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패스트푸드점이 "스피드와 정확성"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내 앉아 먹을 테이블은 없고 드라이브드루로만 메뉴를 주문합니다. 주문하는 곳에서 평균 18초, 주문품을 받아 가는데 평균 12초 걸립니다. 초고속이죠. 미국내에서 두번째로 빠르다고 하는 모 체인점보다 네 배 빠릅니다.  



속도만이 아닙니다. 정확성도 대단하죠. 차에서 싸우면서 난리치며 주문하는 가족이나, 피곤한 세일즈맨이 주문한대로 메뉴가 전달안될 경우는 항상 존재합니다. 놀라운 것은 Pal's는 3,600 건 주문 중 딱 한번 실수한다는 겁니다. 평균 체인점의 10배 정확한 것이죠. 그러니 고객이나 전문가들이 갈채를 보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2001년 이미 Cadillac, FedEx, Ritz-Carlton같은 곳이 받았던 최고 권위의 Malcolm Baldrige Quality Award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궁극적으로 다른 업체와 다른 점은 이 체인점이 사업의 인간적 부분에 접근하는 지식과 집중도(intelligence & intensity)입니다. 어떻게 이 체인점이 직원을 고용하고 훈련시키며, 시장내 정체성을 일터에서의 접근법과 연계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CEO Thomas Crosby. "최고 운동선수들을 보면 그들이 하는 모든 동작은 부드럽고 유연하죠. 하지만 결국 당신은 얼마나 많은 노력이 그 성과, 훈련, 기술쌓기, 모든 시간에 들어가는 지 깨닫게 됩니다. 저희랑 똑같은 겁니다."


우리는 Pal's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우선 최고 기업들은 태도를 위해 고용하고(hire for attitude) 기술을 위해 훈련합니다(train for skill). 팰즈 직원은 약 1020명인데 90%가 파트타임이고, 40%가 16살에서 18살입니다. 이 회사는 이 관리하기 어려운 젊은층 후보자들을 평가할 수 있는 정교한 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회사 최고 실적자들의 태도와 특성에 기초, 60점 만점 심리메트릭(psychometrics)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누가 가장 성공할 것인지 예측가능하도록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동의/비동의 문제로서 "대체로 나는 나 자신에 대해 행복해 합니다(agree or disagree?)," "내 생각에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을 신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다른 사람이 당신 견해를 받아 들이도록 하는 최선의 길입니다,"등이 있습니다. 팰즈는 성격(character)이 경력(credentials)만큼 중요하다는 것과, 당신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만큼 의미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위대한 사람들도 발전을 위한 지속적 기회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체인점은 일단 직원을 고용하면 그들이 많은 양의 훈련, 재교육, 자격증 코스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직원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 120시간의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각자 하는 일에 전문 자격을 취득해야 합니다. 회사는 매일 불특정 매장 직원 중 2명에서 4명을 무작위로 선택, 자기 분야에 대해 퀴즈를 실시합니다. 만약 선택된 직원이 합격하지 못하면 다시 담당 일을 하기 전 재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모든 직원은 한 달에 2,3회의 퀴즈를 접합니다. 



"우리도 기계처럼 정밀함에서 벗어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훈련하고, 가르치고, 코칭합니다. 당신이 사람들이 성공하길 바란다면 그들을 가르치는 것을 쉬면 안됩니다." - CEO



결국 고용에 대해 진지한 지도자는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도 진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회사는 Machiavelli (The Prince)와 Max DePree (Leadership Is an Art)같은 지도자에 대한 고전들과, 제품질과 효율적 경영에 대한 전문적 서적등을 포함하는 21권의 Master Reading List를 만들었습니다. 격주 월요일마다 여러 지역 매장 관리자들을 초대, 그 리스트에 있는 책들 중 하나에 대한 토론회를 합니다. 


이 회사 모든 리더들은 자기 시간의 10%를 가르치고, 목표주제(target subject)와 목표학생(target student)을 찾는데 써야 합니다. CEO - "모든 지도자는 교사들입니다. 그들이 인지하든, 말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르치는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가르치고 코치합니다."


결과는 직원들도 고객처럼 깊은 충성을 보입니다. 이직률은 최저입니다. 33년 이 체인점이 운영되는 동안 7명의 매니저만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났습니다. 7명만. 부매니저 이직률도 1.4%에 지나지 않습니다. 매장 카운터 일반 직원 이직률도 동종업계 평균의 1/3입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 직원들은 관리자의 머리가 찡할 정도로 점프하면서 나가고 들어오는데 말입니다.


CEO - "사람들은 묻습니다. '당신이 교육에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썼는데 그가 나가버리면 어떻게 해요?'라고. 저는 그들에게 묻습니다. 그들을 교육하기 위해 돈과 시간을 쓰지 않는데 그들이 계속 회사에 남아 있다면 어떻게 하죠?'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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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급료는 얼마나 주는 지 이 글은 언급하지 않고 있네요. 평균보다 한 세 배 정도는 주겠죠? 저는 평소 우리나라는 너무 가르치고 너무 많이 배워 탈이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을 뒤집는 글이군요. 젊은 친구들이 에리함의 윤기를 점점 더 많이 잃고 있습니다. 학원등에서 너무 남에게 배우기만 해서 이 나라 교육이 망국인데. 깊은 사고가 결핍되었죠. 예를 들어 수학을 초등 2학년때부터 들입다 해도 안되잖아요. 방학엔 매일 7시간씩 수학해도 수능 3등급도 안되요. 물론 가르치는 사람들이 꼰대들이 많아, 학교나 학원에서 자신은 배우지 않고 그저 같은 것을 반복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영어 시험대비한다고 매일 문제만 몇시간씩 풀고 있으니. 


이 기업은 무언가 다를 겁니다. 중요한 것은 창의적, 지속적 학습의 태도고 문화죠. 홈페이지는 엄청 촌스러워요. 테네시 촌놈들답게.

William C. Taylor is cofounder of Fast Company magazine and author ofPractically Radical: Not-So-Crazy Ways to Transform Your Company, Shake Up Your Industry, and Challenge Yourself. Follow him on Twitter at@practicallyrad.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How Americans Got So Fat, in Charts





미국인들은 예전보단 당, 소금, 포화지방산은 덜 먹지만, 더  많은 과일, 더 많은 야채, 더 많은 곡물을 먹는군요. 


연방정부의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는 고기, 닭대신 생선을 더 먹으라고 권합니다.


오늘날 미국 성인 2/3는 과체중입니다. 


절반이 더 나은 다이어트를 하면 막을 수 있는 당뇨, 고혈압같은 만성질병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하루만에 이렇게 돼지가 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인들은 1070년에서 2010년 사이 칼로리를 25% 이상 더 섭취했습니다. 

평균 하루 2,500 칼로리를 흡수합니다. 

하루에 한끼 더 먹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먹는 음식들 칼로리가 높아진 것입니다.

주로 두가지 이유, 즉 지방과 곡물때문입니다. 

가공음식 지방과 오일, 빵등 밀가루는 1970년 식단 37%를 차지했지만, 2010년엔 46% 차지합니다.

미국인들은이 전반적으로 좋은 음식을 먹고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링크하시면 도표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1월 26일 화요일

Cheap prices fail to kill U.S. oil boom




사실 유가가 이렇게 떨어져도 미국 오일산업은 박살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생산량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쉐일개스생산이 무너질 것으로 예측했지만 미국 오일산업의 탄력성은 대단합니다.

70%이상의 유가하락은 주로 미국의 늘어난 생산력 때문입니다. 

미국은 2005년 하루 4.6 million barrel에서 작년 9.69 million 으로 늘렸습니다.

왜 미국의 오일산업이 이리 막강할까요.





첫째 오일을 드릴하는 비용이 기술혁신등으로 현격하게 떨어졌습니다.





두번째 미국 쉐일개발업자들은 최고의 효율적인 유정지대만을 찾아 개발했습니다.     




모래와 암반에서 쉐일개스를 뽑아내는데 최대한 효율적으로 뽑아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들은 여기에 엄청난 투자를 했고 그 투입된 투자가 최대한 오일을 뽑아내도록 압박의 요인이 됩니다.






마치 많은 돈을 투자한 레스토랑 주인이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는 원리와 같은 것입니다.






렌트비만 낼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사업을 해나가는 것과 같은 것이죠. 

 
Goldman Sachs는 이런 상태가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변곡점(inflection)에 이미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오일가격이 너무 싸지면 기업들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2015년이후 수십 곳의 오일업체들은 공장문을 닫고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현재 우리는 근본적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 유가 수준에 진입했습니다."

미국에서 2016년 오일 하루 생산량은 8.7 million barrel 수준으로, 2017년은 8.5 million barrel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장 미국 오일 생산은 많이 줄 것 같지 않습니다. 

미국 쉐일 생산은 가격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즉각 다시 가동량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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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올라도 지랄, 내려도 지랄...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Noam Chomsky Says GOP Is 'Literally A Serious Danger To Human Survival’




MIT 종신교수 Noam Chomsky가 미국 공화당 렉토릭과 정책은 너무 극단적이라 "인류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라 말했습니다.

"오늘날 공화당(GOP)은 레일에서 벗어났습니다. 이 당은 2013년 논문에서 존경받았던 보수정치가 Thomas Mann, Norman Ornstein이 말했던 소위 '극단적 반란(a radical insurgency)'의 상태에 빠져 의회정치 대부분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공화당원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거부함으로써 다가오는 환경재앙을 키우고 있습니다. 대부분 공화당원들은 환경대응의 진지함을 의심하는 노골적 거부자거나 무행동주의를 주장하고 있어 후손들을 불행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기후과학자 97%가 기후변화는 진실이라 주장하고 있는데, 대부분 공화당원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심지어 공화당 대선 후보 Donald Trump는 "누군가 나에게 뭔가를 증명할 수 없다면 난 믿지 않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많은 증거에도 꿈쩍하지 않는 것이죠.

촘스키교수는 공화당 후보들이 내놓는 정책들은 개인의 부와 권력에만 봉사하는 그들만의 서비스라고 말했습니다. 저소득층 세금을 늘리고 부자들을 위한 정책에만 골몰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는 전략적 투표를 권합니다. 막상막하 주나 선거구(swing state, district)에서 공화당후보보다 나은 후보를 위해 표를 던지자는 것입니다. 

"공화당원들이 권력을 잡는 미래는 암울합니다. 그들이 권력의 레버를 작동시키지 못하도록 멀리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
우리나라 새누리는 미국 공화당에 비해 더 참혹하지 않나요? 미국은 미국이고, 한국의 미래는 어찌 될까요.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THE TIDE IS GOING OUT ON PUTIN




Russia는 손에 쥔 힘이상으로 영향력이 큰 강대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과감한 움직임으로 세를 과시하지만 견뎌야 할 압박들이 아주 심합니다. 
세가지 야심 물질적 복지, 정치적 안정, 해외에 파워를 행사할 수 있는 능력 세가지를 제대로 이끌 능력은 부족한 듯 보입니다. 
서방국가는 러시아 진로에 중요한 이해관계가 있지만 그 방향에 영향을 미칠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푸틴이 2011년 다시 대통령이 된 이후 경제는 곤두박질쳤습니다. 
공기업들은 민간분야를 짓누르고 있고, 기름값 하락, 우크라이나사태 이후 경제 제재.
가치가 떨어진 원자재, 기름등 커모더티를 중심으로 하는 러시아 경제는 허약해졌습니다. 
정책적 엄격성, 부패, 경제범죄 수준은 심각합니다. 
2015년엔 GDP가 4% 하락했습니다.
국내사정은 그래도 안정적인 듯 합니다. 
2011년 극성이었던 반푸틴 시위도 없고, 시리아개입 이후 푸틴의 인기도는 90%까지 치솟았습니다. 
관권이 조작을 좀 했다 하더라도 서방에선 보기 힘든 현상입니다.
하지만 국제적 위상은 추락했습니다. 
아직 제국적 태도와 국제적 감각이 후진적이라 할 수 있죠. 
2005년 푸틴은 구소련해체는 "이 세기 최고의 지정학적 재난"이라 했습니다. 
2008년엔 우크라이나는 나라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작년엔 카자흐스탄은 Nursultan Nazarbayev이 권력 잡기전까진 국가도 아니었다 공언했습니다. 
이런 태도들이 국제적 분노를 일으켰죠. 
우크라이나사태 개입을 전격적으로 진행했지만 큰 영향력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리미아반도를 끌어 들여 무혈 병합을 했지만 그 자신만만함은 사그라졌습니다.
러시아 주둔군을 두고 있는 Georgia, Moldova Ukraine은 이제 European Union에 더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Belarus는 러시아공군기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Lithuania의 액화천연개스 터미널은 Baltic국가들에게 휘둘렀던 개스공급 독점권의 이빨이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경제제재후 러시아는 은근히 동방의 친구, 중국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중국은 러시아보다는 중앙아시아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권 Bashar al-Assad에게 군대를 보내 도와주었지만 군사적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지지부진합니다. 
이란도 전투기를 발진시켜 도전을 꺼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스크바가 현재 국제사회 협조없이 시리아에서 전략적 목적을 이루기에는 약합니다. 
이렇듯 러시아 국내정치, 경제, 외교 제대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과대평가된 루블화를 낮추고, 국가예산을 깍고, 동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공격도 줄였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니까 생폼 잡지 말고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시고, 비효율적인 국영기업들을 민영화하시고, 해외 투자환경을 조성하시고, 무역장벽을 낮추시고, 시라아에서 국제사회와 협조하세요.
이런 움직임이 크렘린에겐 쉽진 않을 겁니다. 국민에게 정치에 관여 안하면 높은 생활수준을 보장하겠다는 사회적 합의를 이제는 버려 버리고, 힘에 부치는 강대국이 되겠다는 야심으로 밀고 나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기서 물러서면 푸틴 현 정권은 위기에 빠져, 정치적 마비상태가 일어날 지 모릅니다. 
...
푸틴 근육질을 과시하는 것 외에는 정말 힘들겠어요. 옛날 무자비했던 음울한 강대국, 소련이 많이 그리울 겁니다.



2016년 1월 23일 토요일

This Winter Storm Should Remind You To Thank Meteorologists




우린 항상 상투적으로 기상청 기상예보관들을 싸잡아 비난합니다. 개인이란 이기적이어서 항상 틀리는 그들  예보가 더 미울뿐입니다. 


"기상청 놈들 맞추는게 없어", "이번에도 예보들이 다 틀렸어," "뭐하는지 모르겠어 그 친구들, 슈퍼 컴퓨터나 사들이며 예산 낭비하고."

 
요새 미국 동부에선 극한 추위와 폭설, 한국에선 수십년만의 강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일은 영하 몇도이고, 이번 강추위는 북극 바람이 밀쳐 내려와 일어나는 것이고, 전북 진안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렸어하고 합니다. 


이거 누가 알려준 것인가요. 바로 기상예보관들과 기상학자들이 제공하는 귀한 정보이고 우리가 강추위에 적절히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 예보를 접하며 긴장하면서 가정과 기관은 동파방지 노력을 하게 되죠. 갑자기 그 정보들이 난데없이 흘러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Blizzard of 2016, Hurricane Sandy, the 2015 South Carolina floods 등을 예보한 이 기상학자들과 기상관련 인프라들은 신뢰성있는 귀중한 국가 자산으로 가치있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들 기상 전문가들은 박봉에도 밤을 새는 헌신과 전문적 지식으로 우리 가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상정보를 분석하고 만들어 내고 배포합니다. 


우리가 이번 겨울같은 강추위와 기상예보에 대한 정보를 전혀 얻지 못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들은 정부 예산이 감축될 때마다 가장 우선 감축대상이 되는 저당물입니다. 


그들을 단지 "추측하는 전문가들(guessers)"로 부르거나, "절반도 적중하지 못하는 식충이들"로 본다는 것은 모욕적입니다. 


이번 미국 동부 blizzard, 한국의 강추위를 예측해서 미리 알리지 않았다면 보통 시민들의 고통은 끔찍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들외에 우리가 평소뉴스 끝무렵 지루하고 상투적으로만 듣던 기상예보를 알리는 방송인들, 기상전문 기자들, 시간과 봉사와 의무감으로 가득한 기상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해야 합니다.


University of Georgia 교수 Dr. John Knox는 대부분 사람들은 의사를 "건강을 추측하는 사람(health guesser)," 경제학자를 "돈흐름을 추측하는 사람(money guesser)"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기상학자들도 최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공부한 것입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알렸습니다.


"기상학에서 제공되는 숫자들은 10년간 하루 정도의 비율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나아지는 정도가 경제학자들의 예측 적중율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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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틀린 예측을 고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경제학이나, 기상학이나 마찬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