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0일 수요일

McRevolt: The Frustrating Life of the McDonald's Franchisee(McDonald's "Lovin' It" 좋아 하시구 있네)

McRevolt: The Frustrating Life of the McDonald's Franchisee


Al Jarvis는 1965년 16살때부터 Michigan주 Saginaw시의 한 맥도날즈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주 50시간을 일하며 대학도 가지 않았습니다. 1977년 그는 맥도날즈 신매장들을 관리하기 시작했죠. 1980년 어린 아들이 가방 싸는 그를 보고 "아빠 오늘은 어디가"라는 말을 듣고, Grand Rapids에 맥도날즈 레스토랑 하나를 구입해서 franchisee가 됩니다. 그는 그동안 수백명을 고용했고, 수십가지 메뉴들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것을 보았고, 카운터와 그릴을 지켜 보며 레스토랑을 운영했습니다.


그는 올해 맥도날즈와 같이 산 50년을 기념합니다. "이제 이 지옥에서 나가려고 합니다. 저는 맥도날즈의 맛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제 이것을 만드는게 너무 복잡해져서 환멸을 느낍니다. 메뉴가 늘어 서비스 시간은 늘어나고, 부엌 관리가 너무 힘듭니다. 드라이브쓰루에 밀려 있는 차들을 보면 속이 편치 않아요. 사람들도 달라졌고, 회사는 너무 지나치게 달라졌습니다. 이젠 정말 매일매일이 힘겹고 지겹습니다."



전세계 맥도날즈(franchiser)의 프랜차이즈(franchise)를 가진 업체들이 5000개입니다. 이들이 36000개 이상의 매장 82%를 점유합니다. 연 매출 1/3, $27.4 billion은 이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죠 . 프랜차이즈 사장들은 평균 6개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Jarvis씨는 두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피는 케첩으로 되어 있고, 그의 시계에는 Golden Arches logo가 박혀 있습니다. 


이 맥도날즈 골수가 이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는 정말 이 회사 간부들이 좋은 맛있는 음식을 빨리 서비스하겠다는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는 지 묻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번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하죠. 그러면서 고객맞춤식 햄버거를 만들라 하고, 종일 아침 식사를 서비스하라고 합니다. 그게 우리 시장은 아닙니다. 우린 햄버거와 프라이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맥도날즈가 개장하는 숫자보다 폐장하는 숫자가 더 많은 해입니다. 매장별 매출은 10분기중 8분기가 줄었고, 3년동안 주가는 Standard & Poor’s 500-stock index에서 실적이 밑바닥입니다.


이 회사는 매장도 다시 치장하고, 토틸라에 케일도 넣어보고, 비항생제 닭을 사용하겠다고 약속등 별의 별 짓을 다해보았지만 별 성과는 없습니다.


메뉴가 100가지 이상으로 너무 많아져 드라이브쓰루에서 대기시간은 최고입니다. 매장조리실에선 skinny vanilla McLatte를 만드느라 아우성입니다. 맥도날즈에서 스피드가 사라진 것은 재앙이죠. 창립자 Ray Kroc이후 빠른 시간에 어디에서나 같은 햄버거가 나오는 철학으로 매장들을 무한하게 확장해 왔었는데 그 본성이 사라진 것입니다.


사람들이 햄버거를 먹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Smashburger, In-N-Out Burger, BurgerFi, Five Guys Burgers & Frie들은 확장하고 있습니다. 2001년 맨허튼 카트에서 시작한 Shake Shack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시카고에서 사람들은 Au Cheval 치즈버거를 먹겠다고 세시간을 기다립니다.


맥도날즈는 Burger King, Wendy’s, Pizza Hut, KFC, Subway와 싸우면서도, Biggby Coffee, Starbucks, Chick-fil-A, Jamba Juice와도 싸워야죠. 후자의 체인들은 모든 것의 최고가 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올 여름 맥도날즈는 최소 시간당 임금을 현지 수준보다 1달러 더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좋은 소식이기도 하지만 매장 운영자에겐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breakfast(* 처음엔 제가 breakfirst로 썼었어요. 어느 분이 지적해 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시대가 혼망하니 저도 왜 그렇게 썼는지 웃음만 나옵니다.)를 아침만 아니라 하루종일 내놓으라고 지시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맥도날즈 본사의 많은 과거 노력들이 얼마나 기업정신과 프렌차이즈 사장들을 실망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만약 Jarvis씨가 CEO라면  그는 bagels, wraps, salads를 없애고,  McCafés는 따로 거리로 standalone 형태로 작게 내보내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매각 후 마지막날 매장으로 와서 현금을 회수하고 작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는 매장 바깥에서 밤늦도록 매장을 지켜보았습니다. "제가 가족을 팔아버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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