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the alternative?
요샌 자본주의를 변호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면 신선한 생기가 돋죠. Occupy Wall Street에서 Pope Francis에 이르기까지 "악마의똥-dung of the devil”으로 비판합니다.
원래 자본주의와 숭금주의 비판은 오랜 역사를 가졌습니다. Socrates가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생각할수록, 덕성에 대한 생각은 덜 하게 된다." Shakespeare,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악랄한 사채업자 유태인 Shylock, 17세기 프랑스 극작가 Molière의 돈사냥꾼들, 19세기 Charles Dickens, Emile Zola의 부자들의 추악함에 대한 풍자에 이어, 오늘날 "Wall Street"에 나타나는 자본주의가들은 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그 자본가들을 거부해 왔나요? Economist를 거쳐 Financial Times에서 칼럼니스트로 있는 John Plender의 저서, “Capitalism: Money, Morals and Markets"는 자본주의의 역사를 꼼꼼이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자본주의가 18세기이후 인간들의 수준을 높여주었고 수명도 연장시켜주었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중국과 인도가 자본주의 방향으로 나가는 모습이 이 시스템이 아직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본주의 국가 남한과 공산주의국가 북한을 대조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다시 살아난 자본주의에 대한 반정서는 2008년 위기와 관련있습니다. 이 위기는 자본주의의 내재적 안정성에 대한 의심의 최근 예입니다. 저자는 자본주의 경제가 창의적 파괴를 하면서 이익을 얻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 과정에서 손상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문제는 자본주의가 고도의 금융(금융자본주의)과 연관되어 버렸고, Thomas Edison같은 영웅적 기업정신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그의 발명품들은 아직도 우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디슨은 말했습니다. "은행가들은 자본주의를 욕먹게 하는 일을 분명 했습니다. 대형은행들이 이자를 등쳐먹고, 외환시장을 조작하고, 고객들 돈을 사기치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 말은 100여년 전 평가였습니다.
Mr Plender는 다른 거대한 금융위기는 분명 다시 올 것이지만, 대형은행들은 더 비대해지고 복잡한 관계를 엮어내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본주의는 헤집고 나가면서 다시 과거처럼 자기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는군요. 더 나은 대안은 없다는 것이죠. 그는 민주주의에 대한 처칠 수상의 말투로 결론을 냅니다.
"자본주의는 경제적 관리의 최악의 형태입니다. 역사적으로 시도된 다른 형태들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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