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0일 수요일

Why Sweden Is Shifting To A 6-Hour Workday 스웨덴, 이젠 하루 6시간만 일하세요

Why Sweden Is Shifting To A 6-Hour Workday


Henry Ford 가 일일 8시간 근무제를 시작했던 미국. 현재 미국인들은 8.7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웨덴에선 6시간 근무가 대세라는군요.

Stockholm에 있는 앱개발사 Filimundus의 CEO, Linus Feldt. "사무실 8시간 근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효과적이지 않아요. 당신은 8시간동안 일에 집중할 수 있나요? 우린 여러가지들을 혼합해보고  시도해봤습니다. 개인생활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작년 6시간 근무제로 전환한 후 사무실에서 별 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생산성은 오히려 더 나아졌다고 판단됩니다. 대신 social media와 개인적 일은 사무실에서 하지 않도록 권했습니다. "일에 더 활기를 가지고 집중하고, 사무실을 나갈 땐 에너지가 남은 상태에서 떠나 개인 생활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스웨덴에선 이런 기업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심지어 공공분야에서도 그렇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퇴직자 요양소 간호사들은 같은 월급을 받고 6시간 근무합니다. 인건비는 더 들지만 간호사들이 덜 지치게 되어 환자 개인들에게 더 나은 배려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돈보다 시간을 더 가치있는 것으로 봅니다. 사람들은 높은 급료보다 더 자유로운 시간을 원하고 있습니다. 6시간 근무제로 전환하니 직원들과 이해당사자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보내게 되는 겁니다.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한거죠."

같은 지구위에서, 같은 머리를 달고 사는데, 이들은 왜 이렇게 다를까요? 근무중에 이 글 읽는 여러분들 그래서 하루에 그렇게 많은 시간 일을 하시는건가요?

McRevolt: The Frustrating Life of the McDonald's Franchisee(McDonald's "Lovin' It" 좋아 하시구 있네)

McRevolt: The Frustrating Life of the McDonald's Franchisee


Al Jarvis는 1965년 16살때부터 Michigan주 Saginaw시의 한 맥도날즈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주 50시간을 일하며 대학도 가지 않았습니다. 1977년 그는 맥도날즈 신매장들을 관리하기 시작했죠. 1980년 어린 아들이 가방 싸는 그를 보고 "아빠 오늘은 어디가"라는 말을 듣고, Grand Rapids에 맥도날즈 레스토랑 하나를 구입해서 franchisee가 됩니다. 그는 그동안 수백명을 고용했고, 수십가지 메뉴들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것을 보았고, 카운터와 그릴을 지켜 보며 레스토랑을 운영했습니다.


그는 올해 맥도날즈와 같이 산 50년을 기념합니다. "이제 이 지옥에서 나가려고 합니다. 저는 맥도날즈의 맛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제 이것을 만드는게 너무 복잡해져서 환멸을 느낍니다. 메뉴가 늘어 서비스 시간은 늘어나고, 부엌 관리가 너무 힘듭니다. 드라이브쓰루에 밀려 있는 차들을 보면 속이 편치 않아요. 사람들도 달라졌고, 회사는 너무 지나치게 달라졌습니다. 이젠 정말 매일매일이 힘겹고 지겹습니다."



전세계 맥도날즈(franchiser)의 프랜차이즈(franchise)를 가진 업체들이 5000개입니다. 이들이 36000개 이상의 매장 82%를 점유합니다. 연 매출 1/3, $27.4 billion은 이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죠 . 프랜차이즈 사장들은 평균 6개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Jarvis씨는 두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피는 케첩으로 되어 있고, 그의 시계에는 Golden Arches logo가 박혀 있습니다. 


이 맥도날즈 골수가 이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는 정말 이 회사 간부들이 좋은 맛있는 음식을 빨리 서비스하겠다는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는 지 묻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번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하죠. 그러면서 고객맞춤식 햄버거를 만들라 하고, 종일 아침 식사를 서비스하라고 합니다. 그게 우리 시장은 아닙니다. 우린 햄버거와 프라이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맥도날즈가 개장하는 숫자보다 폐장하는 숫자가 더 많은 해입니다. 매장별 매출은 10분기중 8분기가 줄었고, 3년동안 주가는 Standard & Poor’s 500-stock index에서 실적이 밑바닥입니다.


이 회사는 매장도 다시 치장하고, 토틸라에 케일도 넣어보고, 비항생제 닭을 사용하겠다고 약속등 별의 별 짓을 다해보았지만 별 성과는 없습니다.


메뉴가 100가지 이상으로 너무 많아져 드라이브쓰루에서 대기시간은 최고입니다. 매장조리실에선 skinny vanilla McLatte를 만드느라 아우성입니다. 맥도날즈에서 스피드가 사라진 것은 재앙이죠. 창립자 Ray Kroc이후 빠른 시간에 어디에서나 같은 햄버거가 나오는 철학으로 매장들을 무한하게 확장해 왔었는데 그 본성이 사라진 것입니다.


사람들이 햄버거를 먹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Smashburger, In-N-Out Burger, BurgerFi, Five Guys Burgers & Frie들은 확장하고 있습니다. 2001년 맨허튼 카트에서 시작한 Shake Shack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시카고에서 사람들은 Au Cheval 치즈버거를 먹겠다고 세시간을 기다립니다.


맥도날즈는 Burger King, Wendy’s, Pizza Hut, KFC, Subway와 싸우면서도, Biggby Coffee, Starbucks, Chick-fil-A, Jamba Juice와도 싸워야죠. 후자의 체인들은 모든 것의 최고가 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올 여름 맥도날즈는 최소 시간당 임금을 현지 수준보다 1달러 더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좋은 소식이기도 하지만 매장 운영자에겐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breakfast(* 처음엔 제가 breakfirst로 썼었어요. 어느 분이 지적해 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시대가 혼망하니 저도 왜 그렇게 썼는지 웃음만 나옵니다.)를 아침만 아니라 하루종일 내놓으라고 지시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맥도날즈 본사의 많은 과거 노력들이 얼마나 기업정신과 프렌차이즈 사장들을 실망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만약 Jarvis씨가 CEO라면  그는 bagels, wraps, salads를 없애고,  McCafés는 따로 거리로 standalone 형태로 작게 내보내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매각 후 마지막날 매장으로 와서 현금을 회수하고 작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는 매장 바깥에서 밤늦도록 매장을 지켜보았습니다. "제가 가족을 팔아버린 느낌입니다."





2015년 9월 29일 화요일

7 reasons the Red Planet is inhospitable to humans TIME: 화성에 살 수 없는 과학적 이유 7가지

7 reasons the Red Planet is inhospitable to humans


화성으로 사람을 보낸다는 장엄한 계획이 가능하죠. 개다가 최근 NASA는 소금물이 흐른다고까지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화성은 사람들이 살기엔 너무 치명적입니다.


1. 화성까지 여행하는 18개월동안 인간은  solar energetic particles(SEPs)와 galactic cosmic rays(GCRs) 두가지 방사능에 노출. 핵발전소 노동자의 15배를 쏘이게 됩니다.



2. 지구 평균 욘도는 14도, 화성은 -63도


3. 지구 대기권은 화성보다 밀도 100배 이상. 질소 78%, 산소 22%, 나머지 개스 1%인데, 화성은 96%가 이산화탄소


4. 중력은 지구 38%. 인간의 몸은 G1에 적응했는데 그 상태가 아니라면 뼈, 근육, 심장등은 산산조각 납니다.


5. 화성을 가는 이유는 생명체를 찾는 것인데 그 생명체가 인간에게 치명적이라면. 우주 박테리아 존재는 공포의 대상이라, 아폴로 우주인들은 지구 귀환 후 21일간 격리 치료되야 했습니다.


6. 우주 여행중 온실에서 야채를 키워야 하는데 습도조절이 불가능. 식물에서 산소가 너무 많이 나와 우주선이 폭발할 가능성. MIT 한 연구는 화성정착민은 착륙 후 68일내에 사망할 것이라고 결론.


7. 선원들이 육지를 보지 못하는 정신적 고립증세 over-the-horizon effect를 이길까요? 가는데 500일, 오는데 8개월이 걸리는데요.


본문에 가면 그래프로 간단히 보기 좋게 설명됩니다.



John Plender, “Capitalism: Money, Morals and Markets"자본주의에 다른 대안은 있어?

What’s the alternative?

요샌 자본주의를 변호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면 신선한 생기가 돋죠. Occupy Wall Street에서 Pope Francis에 이르기까지 "악마의똥-dung of the devil”으로 비판합니다. 



원래 자본주의와 숭금주의 비판은 오랜 역사를 가졌습니다. Socrates가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생각할수록, 덕성에 대한 생각은 덜 하게 된다." Shakespeare,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악랄한 사채업자 유태인 Shylock, 17세기 프랑스 극작가 Molière의 돈사냥꾼들, 19세기 Charles Dickens, Emile Zola의 부자들의 추악함에 대한 풍자에 이어, 오늘날 "Wall Street"에 나타나는 자본주의가들은 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그 자본가들을 거부해 왔나요? Economist를 거쳐 Financial Times에서 칼럼니스트로 있는 John Plender의 저서, “Capitalism: Money, Morals and Markets"는 자본주의의 역사를 꼼꼼이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자본주의가 18세기이후 인간들의 수준을 높여주었고 수명도 연장시켜주었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중국과 인도가 자본주의 방향으로 나가는 모습이 이 시스템이 아직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본주의 국가 남한과 공산주의국가 북한을 대조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다시 살아난 자본주의에 대한 반정서는 2008년 위기와 관련있습니다. 이 위기는 자본주의의 내재적 안정성에 대한 의심의 최근 예입니다. 저자는 자본주의 경제가 창의적 파괴를 하면서 이익을 얻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 과정에서 손상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문제는 자본주의가 고도의 금융(금융자본주의)과 연관되어 버렸고, Thomas Edison같은 영웅적 기업정신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그의 발명품들은 아직도 우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디슨은 말했습니다. "은행가들은 자본주의를 욕먹게 하는 일을 분명 했습니다. 대형은행들이 이자를 등쳐먹고, 외환시장을 조작하고, 고객들 돈을 사기치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 말은 100여년 전 평가였습니다. 

Mr Plender는 다른 거대한 금융위기는 분명 다시 올 것이지만, 대형은행들은 더 비대해지고 복잡한 관계를 엮어내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본주의는 헤집고 나가면서 다시 과거처럼 자기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는군요. 더 나은 대안은 없다는 것이죠. 그는 민주주의에 대한 처칠 수상의 말투로 결론을 냅니다. 

"자본주의는 경제적 관리의 최악의 형태입니다. 역사적으로 시도된 다른 형태들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Why Do So Many Incompetent Men Become Leaders? HBR:왜 무능한 남성들이 그렇게 많이 리더가 될까

Why Do So Many Incompetent Men Become Leaders?



여성들이 경영층에 잘 안보이는 일반적인 이유들은 이런 것이겠죠. (1) 여성들은 능력이 없다; (2) 관심도 없구; (3) 관심도 있고 능력도 있지만 유리천장을 뚫지 못한다. 1번은 남성우월주의자들이 좋아하고, 자유주의자와 여성운동가들은 3번을 좋아합니다. 이들 생각이 맞을까요? 

경영층에서 성의 불균형의 이유는 우리가 자신감과 능력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로 자신감의 과시를 능력의 싸인으로 혼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레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더 나은 지도자라 보게 되죠. 리더쉽에 관해 남성들이 단 하나 우세한 점은 전세계 공통적으로 카리스마로 표현되는 오만을 과시한다는 것이고,  이것을 리더쉽의 특성으로 봅니다.

리더가 없는 조직원들은 자기들 리더로서 자기 중심적이고, 자심감 넘치고, 나르시스트적 개인을 받아 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Freud는 리더쉽의 심리적 과정은 추종자들이 자신의 나르시스적인 경향을 리더의 그것으로 대체할 때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리더에 대한 그들의 애정은 자기애의 한 거짓 형태이며, 자신을 사랑할 수 없기에 가지게 되는 대체물입니다. "다른 인물의 나르시즘은 자신의 것 일부를 포기한 사람들에겐 대단한 매력입니다... 이는 우리가 남의 평화로운 정신 상태를 부러워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문화권이든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자신들이 더 스마트하다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오만과 과도한 자신감이 리더쉽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요. 사실 스포츠, 정치, 비지니스 세계 최고 지도자들은 아주 겸손합니다. 이러한 겸양은 여성들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26개 문화권, 23,000명에 대한 연구결과는 여성들은 더 민감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이번 40개국, 수천명에 대한 인성 연구는 남성들이 일관되게 오만하고, 작위적이고, 리스크에 과감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남성들을 최고직에 이르게 했던 심리적 특성들이 그들을 실패하게 하는 이유들이라는 것은 역설적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위직을 차지하는데 필요한 특성들이 그 임무를 잘 수행하게 하는데 방해하는 특성들이라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너무나 많은 무능한 사람이 능력있는 사람들보다 리더직에 더 많이 오릅니다. 

리더의 신비한 특성들은 일반적으로 결격있는 인적 특성들과 일치합니다. 나르시즘(Steve Jobs, Vladimir Putin), 사이코패스(히틀러), 연극적("histrionic", Richard Branson, Steve Ballmer), 마키아벨리식(연방정부 정치가들). 슬픈 사실은 이런 신비한 리더들이 일반 리더들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리더들이 바로 이런 특성들 때문에 실패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대부분 리더들은 실패합니다. 훌륭한 리더쉽은 정형이 아니라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그러기에 여성들이 리더가 되려면 항상 남성들의 이런 스타일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무능한 남성들에게 리더가 되는데 여성들보다 경력상의 장벽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리더쉽을 보통 남성을 더 무능한 리더로 만드는 심리적 특성들을 여성들의 리더쉽과 동일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결과는 무능한데도 남성들을 보상하면서, 능력있는 여성은 처벌하는 병리학적 문화인 것입니다.


WHY WE CAN'T LOOK FOR LIFE IN THE WATERS OF MARS 화성생명체 어차피 확인 불가

WHY WE CAN'T LOOK FOR LIFE IN THE WATERS OF MARS



화성표 표면은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마른 것은 아니네요. 소금물이 존재한다고 하니.

지구 생명체는 물이 필수이므로, 그리고 이제 화성에 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화성에도 생명체가 있을까?

NASA는 우주생물학자를 화성으로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죠. 미국도 회원국으로 되어 있는 The Outer Space Treaty는 지구 생명체를 벗어나는 외계 생명체의 오염(“harmful contamination”)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우주선은 외계로 나갈때 엄격한 drying, chemical cleaning, ultraviolet radiation, starvation을 겪습니다. 하지만 박테리아들은 질깁니다. 화성으로 간 Curiosity rover도 65개의 박테리아를 실은 채로 화성에 착륙했답니다.

국제기구 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것 같은 지역들을 정해놓고 있는데, 우주선의 완전 멸균 확인없인 접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지구 세균들과 혼합되어 생명감지 장비를 혼동하게 만듭니다.

2020년 화성으로 보낼 우주선도 이번 발견된 소금물 지역으로 보내지 못할 것입니다. 이 rover의 무선열 발전기는 지구 세균들이 살아갈 정도로 충분한 열이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 박멸 기술을 위해선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갈 것인데 현재 NASA예산만으론 어렵습니다. 

화성에서 생명체가 있을직한 소금물 지대를 찾았지만 지구의 기술과 예산이 아직 생명체 확인을 직접 못하도록 하는군요. 이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영어로 catch-22라고 합니다. 



2015년 9월 28일 월요일

How Marketing Turned the EpiPen Into a Billion-Dollar Business 알러지로 떼돈 버는 제약사 Epipen

How Marketing Turned the EpiPen Into a Billion-Dollar Business


2007년 Merck KGaA를 인수한 제약기업 Mylan은 수십년 된 제품 Epipen을 처음엔 버리려 했습니다. 식품 알러지와 벌쏘임 비상약 Epipen은 그동안 매출이 2억 달러였거든요.  그러나 현재 CEO가 된 Heather Bresch는 아이들의 알러지를 걱정하는 부모들을 타겟으로 재선정했습니다. 1달러짜리 호르몬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들어있는 이 주사액 판매 연 매출은 이제 10억 달러로, Mylan 영업이익의 40%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에피펜 마진은 2008년 9%에서 2014년 55%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성공이 있었을까요. 바로 아이들 알러지의 위험성에 대한 대중 인식 캠페인과 현명한 브랜드 전략의 합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piPen의도매가격은 Mylan이 인수할 때 각 57달러에서 거의 400프로 뛰었습니다. 보험회사의 할인을 받아도 두개의 Epipen 가격은 415달러입니다. 작년대비 가격은 32% 인상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비싼 제품가격을 그동안 끊임없이 전개한 알레르기 반응과 대비, 치료법등에 대한 캠페인 비용이 고려된 것으로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CEO는 공급을 더 늘려 학교, 호텔, 레스토랑등 공공장소들에 이 약들을 비축하도록 재촉하고 있습니다. . 

게다가 연방정부 가이드라인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는 사람들이 에피펜을 두 개 준비하도록 권했습니다. 그 후 이 제약기업은 두 개를 셋트로 팔게 되었죠. FDA는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위험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도 사놓도록 허용했습니다

2013년 버지니아 학교에서 7살짜리 아이가 땅콩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며 사망하게 된 사건이 대서특필 되었습니다. 이에 국회는 학교들이 에피펜을 비치해놓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재 47개주가 그 약품 비축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Walt Disney 디즈니랜드도 비치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소아과 알러지 의사 Robert Wood. " Epipen 브랜드는 Kleenex가 되어 버렸습니다."

2013년 개발된 경쟁약 Sanofi사의 Auvi-Q는 맥을 못추고 시장 점유율 10%입니다. 현재 Epipen이 85%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위협은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사의 소송입니다. 에피펜 제너릭 제품을 FDA로부터 승인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브랜드 우위를 뺏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 
로비스트들 고용해 대중에게 공포를 일으키어 홍보 잘해서 소비자에게 엄청 바가지 씌우는 제약회사네요. 아이들이 상어에 물릴 가능성, 특정한 한 꽃에 중독될 가능성, 어른 흡연 연기로 죽을 수 있는 가능성들을 대비해 각각 50만원 상당의 약들을 비치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비싼 알러지 약들을 준비하기보다는 그 돈 마련하다가 죽을 것 같습니다. 알러지 당사자들에겐 중요한 약이지만 이 뉴스는 제약사들이 얼마나 민중들을 등쳐 먹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도 지금 이 약을 광고해주고 있네요.


2015년 9월 27일 일요일

The Ultimate Portable Woodburning Stove 멋진 휴대용 장작 난로

The Ultimate Portable Woodburning Stove

영국 캠핑업체 Anevay는 휴대용 장작난로 Frontier Plus 생산을 위해 Kickstarter에서 자금을 모았습니다. 휴대가능하고, 나무를 구할 수 있는 어디서나 이용가능하고, 연통도 있어 텐트안 설치 가능합니다. 요리도 할 수 있고요. 못사는 지역 시골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될 것입니다. 그냥 맨땅에 불을 피면 바람에 불씨 보존도 어렵고, 화재의 위험도 크지요.


18인치 길이, 11인치 넓이. 9인치 높이. 연통길이는 8피트. 이동할 때는 모든 부분이 하나로 접혀 한 팩으로 되어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전체무게는 37파운드. 

캠핑용도외에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추위에 떨지 않고 따스함을 줄 겁니다.

정말 하나 가지고 싶네요.




 

2015년 9월 26일 토요일

A 17-year-old invented an ingenious way to instantly stop bleeding 피를 수초내에 멈추게하는 기적의 젤

A 17-year-old invented an ingenious way to instantly stop bleeding



상상해보세요. 당신 팔뚝에서 피가 줄줄 흘러 나옵니다.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젤을 상처에 바르니 몇초안에 피흘림이 멈춰집니다.
 


Joe Landolina가 17살때(현재 22살)  발명한 해초를 기본으로 하는 폴리머(polymer) VetiGel입니다. 그는 현재 그 젤을 생산하는 기업 Suneris의 공동설립자이며 CEO입니다. 그는 이 젤이 이번 여름 수의사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에게도 쓰이는 것은 시간문제죠.



상처부위에 주사되면 이 젤은 12초내에 응결되고 수분만에 상처를 영구적으로 치료해줍니다. 


이 신기한 치료방법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 젤 덩어리는 작은 개별 폴리머(polymer)들로 구성된 해초로 시작됩니다. 이 폴리머들을 더 잘게 분해하면 더 작은 덩어리 즉 "레고블럭같은 것"이 됩니다. 그것을 젤과 혼합한 액을 상처에 주사하면 됩니다.

일단 이 젤이 손상된 부위(피부나 간, 신장, 담의 절편된 부드러운 조직이든간에)에 닿으면 젤은 즉시 망구조를 형성합니다. 

"이 젤은 상처를 묶어주는 강한 접착제같은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몸이 상처부위에 섬유소(fibrin)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됩니다."

그 섬유소는 장기적으로 몸의 섬유질을 회복하도록 도와주죠. 비티젤은 피가 세는 부분을 신속히 봉합해줄 뿐 아니라, 피부도 치료해주는 겁니다. 몇 분 후 젤은 안전하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Landolin은 고등학교 시절 할아버지 실험실에서 이것을 만들었고, New York University에 입학후 사업으로 확장했습니다. 5밀리리터 주사액 5개가 150달러입니다. 미국 출시후 유럽, 아시아로 시장을 넓히기 위해 영국 동물약제 전문기업 Vetplus와 파트너를 구성했습니다.

1년내 FDA승인이 나오면 인간들에게도 적용될 것입니다.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Across the USA by Train for Just $213(with pictures)

Across the USA by Train for Just $213


 

Walmart, Nike, Starbucks commit to 100% clean energy 100% 클린에너지만 쓸겁니다

Walmart, Nike, Starbucks commit to 100% clean energy


자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클린으로 하겠다니. 이들이 비영리단체 The Climate Group과 환경데이타 기업 CDP가 추진한 캠페인 "RE100"에 합류하겠다 서약했습니다.

Salesforce, Johnson & Johnson, Goldman Sachs, Procter & Gamble도 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청정 에너지를 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탄소배출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어 재무적 손실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소식은 클린 에너지생산 기업들에게 좋은 소식이고, 정부에겐 배기가스 감소정책을 지지한다는 기업들의 의사표현입니다.

기술적 발전이 바람과 태양열을 이용하는에너지 생산 가격을 많이 낮추고 있습니다. Appler과 Google은 많은 노력 후 자사의 데이터 센터 운영을 청정에너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Goldman Sachs는 2020년까지, Nike는 2025년까지, Johnson & Johnson 2050년까지 100% 청정 에너지만 쓰겠다 서약했습니다.

RE100 캠페인은 법안같은 강제성은 없지만, IKEA Group, Swiss Re,  BT Group, H&M, Nestle, Philips, Unilever등 현재 36개 기업이 서약한 상태입니다. 
...
먼 훗날 이야기같죠. 하지만 큰 기업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런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목표일을 정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