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토 프라하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The Libejovice chateau는 19세기 낭만소설에서 나올 것 같은 성입니다.
우아한 머스터드 색채의 르네상스시대 성으로 Schwarzenberg 가문의 문장이 발코니마다 새겨져 있습니다.
가격은 맨해튼 원룸 아파트 정도입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이 성을 복원해야 진정한 주인이 됩니다.
복원하는데 구입가격의 10배는 들어 갑니다.
체코에는 2,000개 이상의 성들이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체코역사의 질곡속에서 남아있는 한때 봉건지주, 왕족, 귀족들의 유서깊은 유산입니다.
이 성들을 매입해, 복원시켜 관광명소로 관광객들을 이끄는 투자가들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사업은 성을 수리한 후 부동산 시장에 내놓는 부동산업자들도 있고요.
"성 한 채를 팔기 위해선 부동산업자보다는 심리학자가 되어야 합니다. 고객을 하나 사귀고 성 하나 파는데 몇 년이 걸립니다."
"이것은 단순한 투자가 아닙니다. 꿈꾸는 사람들과 애호가들을 위한 사업이죠."
이들 사업체들은 성을 개조해 호텔, 맥주바, 스파시설등을 덧붙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핵심은 전통주제조기업등 한 지역의 성의 보유한 고유한 역사적 유산과 이야기를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야기들을 어떻게 하면 생생하게 만들어 알릴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체코성들은 Britain, France, Italy, Germany의 성들에 비해 가격이 1/10 정도로 쌉니다.
게다가 그 나라 인건비는 아직 싸 복원비가 상대적으로 덜 듭니다.
체코는 상속세도 없고, 역사적 건물을 복원하는 소유주들에겐 세금혜택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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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파트 하나 팔아 체코의 성 하나 구입하시고, 복원해서 되파는 사업을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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