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5일 월요일

Instagram and Pinterest are killing Gap, Abercrombie, & J. Crew





Gap, K. Crew, Abercrombie & Fitch같은 몰 리테일러들의 최근 매출이 줄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가 어려운 점은 이 어려움이 단순한 경기 문제가 아니라, 10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근복적인 변화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지금 10대 소비자들은 실제 물건구입보다 경험을 더 사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옷이나 신발을 구입자체를 즐기는 것보다 주로 소셜미디어에서 자기들 물건을 친구들에게 더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원하는 옷은 Instagram이나 Snapchat에 경험으로 전환될만한 옷이어야 합니다. 제한된 용돈과 절약하려는 경향때문에 그들은 모던한 Zara나 저렴한 Forever 21같은 패스트패션 매장애서 여러개를 구입, 사진 찍어 다양한 옷을 입은 이미지들을 올려 공유하길 좋아합니다.

Instagram, Pinterest같은 소셜미디어들은 나이든 소비자들이 패션을 보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Pinterest는 과거 순간을 포착해 기념하는데 집중하는 다른 미디어와 달리 영감과 미래에 집중합니다. 여성들은 꿈의 의상, 실내복, 모델의 옷들을 사이트에 pin(올려)하면서 몇 주동안 자기 의상 아이디어들을 뽑냅니다. 전통적인 리테일러보다 패스트패션 매장들은 그들의 패션욕구를 채울 준비를 더 잘 갖추고 있구요.

이는 상당히 새로운 트렌드로 90년대 잘 나가던 브랜드들을 어려움에 빠뜨리고 있는 원인입니다. 90년대가 되기 전엔 일반인이 하이레벨 패션에 접할 길이 없었기에 에버크롬비등 전통적 패션이 번창했죠. 2010년대까진 고급 케주얼의 전성기였죠.

이제 소비자들은 모델들의 트렌드 의상을 즉시 이용할 수 있고 무대 모델이 등장한 그대로 보이길 원하고 나누고 싶어 합니다. 

초고속 패션제품의 생산적응력과 공급망을 가진 Zara가 성공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회사는 모델들이 입고 나온 트렌드를 즉시 반영해 제품들을 내놓을 수 있는 체제이기 때문입니다. 

Zara는 새제품을 선도하는 시간차를 더욱 줄이고 있고, 심지어 시즌중에도 인기모델의 패션 수요에 맞추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반면, 기존 전통기업들은 자신들의 비지니스모델을 완전 개편하지 않고는 그런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소비자의 급변하는 취향을 맞추지 못하는 제품의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디스카운트를 진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매출이 줄고 브랜드의 가치하락이 필연적으로 따르게 되죠.

하지만 어려움에 빠진 Banana Republic은 이런 위기를 줄일 수 있는 미봉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달 New York Fashion Week에 바나나 리퍼블릭은 소비자들에게 패션쇼에서 보이는 신제품 의류를 즉시 온라인에서 주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들 리테일러들은 십대를, 즉 이 기대가 높은 Generation Z를 기쁘게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사업이 점 점 더 재미없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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