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술주에겐 고통의 시절입니다. 주로 기술기업들이 속한 NASDAQ 주가 가치는 올 들어 12.9% 떨어졌습니다. LinkedIn주는 51%이상, FitBit주가는 47%, Twitter 32%, WorkDay도 그 정도 가치 하락했습니다.
심지어 올들어 대단한 FANG 주식들 Amazon은 6.36%, Netflix는 7.71%, Google은 3.45%, Facebook은 5.81% 하락했죠. 2.68% 떨어진 Apple은 조금 나은 상황이구요. 비상장 기술기업 주가들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2001년 닷컴 붕괴가 다시 재현되는 시대로 접어드는 것은 아닐까요. 투자가들이 실물 경제단위보다 가치를 더 높게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2001년, 2002년 사이 S&P 500는 22%, 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13% 떨어진 반면, Nasdaq composite은 53%가 떨어져 상대적으로 인터넷 기술기업들의 타격이 더 심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주가 하락은 나스닥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하락 정도가 비슷합니다.
전반적으로 주식 시장은 산업상황보다 더 빨리 반응하는 법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모기지부실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신용위기, 중국 경제의 속도저하, 낮은 에너지 가격 탓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6년동안 주식시장은 호황을 맞았기에 이제 올라간 것들이 떨어지는 법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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