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부자놈의 보험
White Plains, N.Y.에 있는 Privilege Underwriters Reciprocal Exchange (PURE)사무실은 수채화, 유화, 예술작품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물때가 묻은 Salvador Dali 작품, 금이 가 유리박스에 들어 있는 중국 고대 접시등이 보입니다. 맨해튼 중심의 한 갤러리일까요?
Pure는 수퍼부자들의 맨션과 소유물을 보험해 주는 보험사입니다. 사무실 작품들은 보험대상들이구요. 이 회사는 2006년 설립 후 50,000명의 보험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미국 수퍼부자들이 늘면서 매년 40퍼센트 성장을 하고, 올해 보험료총액 5억달러를 달성할 예정입니다. 수퍼리치들은 거의 자신의 초호화집을 보험 들고, 그 중 80%는 집가격이상 보상해주는 보험에 듭니다. 그리고 그들중 75%가 자기들 소장 예술작품, 와인등 개인소장품들에 초과 보험을 들죠. 올해 PURE사는 사이버기업 Concentric Advisors과 파트너를 결성 해커, ID절도, 개인금융데이터 도난등으로부터 자사 보험가입자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부자소유물 보험시장 년 보험료는 $40 billion, 부자부동산 보험시장은 년 $600 billion입니다. 이 물건들은 거의 손상되거나 도난될 위험이 없기에 마진은 엄청납니다. 호화 요트 두대가 해상에서 서로 충돌했다는 뉴스 들어봤어요? 앞으로 여러분이 죽을 때까지도 그런 뉴스는 없을 겁니다. 아주 유리한 사업이죠.
북미수퍼리치 자산은 작년 $50.8 trillion에서 2019년 $62.5 trillion 늘어날 것으로 Boston Consulting Group은 예상합니다. Oxfam International에 따르면 내년엔 1%가 전세계 자산 절반을 가질 것이라는군요. " 그 1%안에 있는 사람들 인생은 아주 잘 나갑니다. 보험들어야 하는 고가의 장난감들도 많겠죠."
PURE에 따르면 1백만달러짜리 예술품 년 보험료는 $1,000정도 듭니다. 보석은 $8,000정도고요. 잃어버리기도 쉽고,누가 훔치기 더 쉽잖아요. 옷, 핸드백, 신발도 보험듭니다. 백만 달러짜리 옷도 년 보험료가 5천달러는 합니다.
PURE는 미국시장에 주력하지만 다른 기업 AIG와 Ace는 Dubai, China, India를 겨냥합니다. Cincinnati Financial과 Nationwide Mutual Insurance도 부자들을 위한 자산보험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 극단적 예를 볼까요?
의료장비판매 후 큰 돈을 벌고 퇴직한 Donald Kirson씨는 PURE사에 Maryland, Glyndon 자기 농장에 있는 그의 취미장난감 "오리미끼들(duck decoys )"을 보험들었습니다. 그는 12년이상 미국 전국을 돌아다니며 그것들을 구입해 왔습니다. 그의 미끼들(주로 나무조각품)은 하나도 잃어버려지지 않았고 손상되지도 않았습니다. 최근에 사들인 조각은 1880년에 조각된 것인데, 버지니아주 Cobb Island에서 2억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이 조각작품은 희귀종이라 하는군요. 왜냐하면 이 지역이 1902년 태풍으로 완전 초토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 콜렉션들은 동네 박물관에만 빌려줍니다. 그 작품들을 운반해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말입니다.
그는 감동어린 펴정으로 말합니다. “이게 정말 움직여요, 진짭니다, 저에게 말까지 합니다. 참 아름다운 형태죠, 사냥하는 사람들 때문에 총탄맞은 흔적도 있어요, decoy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있습니다."
...
이 미친 놈, 이 쌩또라새끼. 이 정신병자는 아마 그 오리미끼랑 섹스도 할 겁니다. 우리 99%가 부자들을 이렇게 내버려 둬야 하나요? 하지만 이런 돈지랄을 해야 하는 정신병자들이야말로 보험사들에겐 정말 다행스런 축복이 되는거죠. Pure사는 그저 purely smile 할 뿐입니다(The insurer PURE is just sitting there, smiling purely.)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