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ing for the hard sell as interest in English major declines
수세기 전 British Isles에서 시작, 전세계 매개체가 되어 버린 언어의 시, 드라마, 소설에 이끌린 대학생들의 "분명했던" 전공 English가 이제 더 이상 obvious하지 않습니다.
다른 인문학들처럼 2008년 금융위기후 대학등록금 투자에 대한 "return"을 강하게 요구하는 분위기에서 직업을 잘 가질 수 있는 전공들 수요가 늘면서 영문학도 죽고 있습니다.
Maryland주 공립 대학의 대표주자 College Park 2009년 가을학기 영어영문학 전공자 수는 792명으로, 컴퓨터 공학전공자와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2014년 가을학기엔 컴퓨터 전공자수는 2배 이상 늘어 1,730명이 되었는데, 영문학은 39% 줄어 483명이 되었습니다.
영문학만이 아닙니다. 고고인류학, 예술자, 일반 생물학, 역사학도 같은 운명입니다. 전국 대학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매년 50,000여명의 영문학 전공자가 졸업하는데 100년전과 비슷한 숫자입니다.
대학의 전공 수요는 시대 요구에 따라 다르죠. 최근 아랍학 전공자는 늘었고 미국학 전공자는 줄었습니다. 잡지를 전문으로 하는 신문방송학도 줄었구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 대학의 인문학과 교수들은 근본적으로 방향을 바꾸어 고용주들이 찾을 수 있는 스킬을 가르칠 수 있는 인문학방향으로 학제를 개편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창의성과 사고를 높일 수 있는 더 넓은 능력을 배양하려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코스들도 이런 식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Literature in a Wired World", "Writing in the Wireless World", "Science, Gender and Classic Science Fiction", "Literature of Science and Technology". 안쓰럽죠?
한때 오바마까지 역사전공등은 버리고 제조업 기술을 키우는 대학의 덕을 언급했습니다(나중에 사과는 했습니다만). 공화당 Sen. Marco Rubio (Fla.)는 "대학생이 그리스 철학전공한다고 40,000달러를 빚지는 현실을 생각해보세요"라며 한탄했구요.
하지만 U-Md. 총장 Wallace D. Loh는 좋은 비유를 하는군요 "대학은 꽃입니다. 그 꽃은 강한 줄기(STEM. 원래 '줄기'라는 뜻인데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를 대표하는 취직이 잘되는 전공들을 의미합니다)가 있어 그 위에 꽃이 피는 겁니다. 그 꽃이 인문학이지요. 대학은 그 꽃을 잘 배양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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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공도 영어영문학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