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일 목요일

Ben Bernanke's second life as just another blogger 벤 버냉키는 지금은...

Ben Bernanke's second life as just another blogger

신의 입을 가졌던 막강했던 전직 Chairman of the Federal Reserve, Ben Bernanke가 블로그에서 경제현상에 대한 논쟁으로 불을 지폈습니다.  전직 재무부장관 Larry Summers까지 끌어 들여  “secular stagnation” 논쟁입니다. 그의 인터넷 블로그를 달구어졌습니다.

 

Secular stagnation는  economist Alvin Hanlin이 도입한 개념으로 Great Depression(대공항) 말기 투자수요가 줄어 경제가 계속 정체해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결국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미국과 선진국들이 경제적 숙취 이상의 피해를 보고 있을지 모른다는 논쟁입니다. 하바드 총장까지 지낸 천재 경제학자 Summers는 2013년 이 현상을 지적했지만, Benanke는 스태그네이션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기술발전의 생산성의 한계를 탓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이미 여성들이 노동계에 진입했고 보편적 교육의 실익은 이미 경제성장에서 다 실현되어 버렸다는 사실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선진국가들의 수명이 늘어나 고연령층이 이제 고위험투자보다는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쪽으로 자리를 잡으며 수요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논쟁이 국민과 의회에 영향을 주어 미국이 돈을 빌려 인프라투자를 촉진하도록  움직이도록 할까요? 안될 겁니다.  유권자들과 정치가들은 결코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어떤 고통도 싫어하거든요.

Nobel Prize 경제부문을 수상한 Paul Krugman는  the New York Times 사설과 자기 블로그를  공화당의 작은 정부(small-government conservatives)로의 집착은 버리고 정부는 지출을 더 늘리라고 주장해왔습니다. 

Krugman은 Twitter follower가 1백 3십3만명이고 Bernanke는 1백만입니다. 지금 미국 경제 진단에 전직 거인들이 블로그에서 설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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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름있는 공직자들, 정부에서 대단한 일들을 했으면(하지도 않고 눈치만 보았지만) 당신 지식과 경험을 좀 이런 곳에다 쓰세요. 또 국회의원, 시장, 대사자리 하나 얻어 먹으려고 여기저기 거지처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지 말고요. 자존심도 없습니까? 그 똑똑한 두뇌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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