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30일 토요일

Yahoo's $8 billions blackhole


캘리포니아 Sunnyvale에 있는 Yahoo본사. San Francisco Bay의 아름다운 전경이 통유리창으로 펼쳐져 있는 해변가에 1백만 스퀘어피트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Santa Clara엔 또 아름답고 거대한 50 에어커 크기의 캠퍼스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가 샌프란시스코 미식축구팀 49ers의 주차장으로 이용됩니다. 
대부분 석사이상 컴퓨터공학을 한 엔지니어들이 본사로 출근하고, 다른 6천여명의 전문가들은 Singapore, London등 수 십곳 다른 대도시 사무실에 출근합니다.
이스라엘엔 박사들로 채워진 연구실이 있고, 이전 Today Show 앵커였던 Katie Couric을 포함한 미디어 전담그룹이 있습니다. 
야후는 수 천개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Saturday Night Live 방송권과 2억 5천만명의 이메일 서비스도 가지고 있습니다. 
22년전 설립자 Jerry와 David가 도입했던 자칭 "The Guide to the World Wide Web"은 
이제 매달 10억명이 방문하며, 2015년 매출은 50억 달러였습니다. 

역시 야후 정말 대단한 기업이죠? 그런데 아닙니다. 따져 보면 야후는 현재 80억 달러 적자 기업입니다.



야후를 작은 금고박스에 의존하는 전통기업이라 생각해보세요. 물론 위에 언급한 자산들도 그 박스안에 있는 것이고요. 그 박스안엔 많은 현금 다발과 두 개의 아시아 IT기업 소유지분이 있습니다. 중국 Alibaba 지분 15%가 있어 가치가 $29 billion에 달하고, Yahoo! Japan 지분 36%, $9 billion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박스안에 있는 가치들을 모두 합해보면 $43 billion에 이르죠. 그것은 야후 시가총액 $35 billion 보다 $8 billion가 초과된 상태입니다. 



우리가 야후의 것으로 생각하는 apps, websites, employees, computers, buildings 모든 것들이 사실은 마이너스 가치를 가진 것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실리콘밸리 스타였다 2012년 Yahoo를 구하기 위해 투입되었던 CEO Marissa Mayer. 스탠포드출신의 컴퓨터광이면서도, 구글의 20번째 직원이었던 메이어는 멋진 스타일로 Vogue표지 모델에 나올 정도로 유명세를 탓고, 지난 3년여간 다양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Yahoo의 승산이 점점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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