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tner Research는 2020년 전형적인 가정에 500가지 네트워크 기기들이 갖춰지게 될 것이라 합니다. Ericsson은 500억개 기기가 연결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구요.
기업들이 이런 “Internet of Things (IoT) 2.0”으로 진화하며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들의 기술적 전문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터넷 연결 제품개발할 때 그들이 디자인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수십년에 걸쳐 출현했던 기계간 연결(Machine-to-machine (M2M) connectivity)은 소비자를 위해 등장할 IoT의 선두주자였습니다. 이 기계간 사물인터넷들은 B2B시장에 맞춰 최고의 기술들을 적용하고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그들에겐 섬세한 디자인이 필요치 않았고, 그저 작동이 잘되고 환경에 무리가 없었으면 되었죠. 예를 들어 렌트차 업체들은 고객들이 끌고 나간 자사 소유차량의 위치와 상태만 파악했으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IoT적용은 확대되 이제 B2B2C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렌트카업체들은 운전자들의 운전습관, 행동까지 파악해야 됩니다. 사용자경험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시장수요를 제대로 몰고 갈 첫번째 조건입니다. 그러기에 제품 디자인이 새로운 IoT 2.0세계에선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는데 핵심이 될 것입니다.
IoT 2.0시대 기본 원리가 IoT 자체는 엔드제품(end product)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웨어러블 기기가 아닙니다. 소비자들은 IoT를 구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대부분 사람들은 IoT가 뭔지도 모릅니다. IoT 인터넷 연계 속성이 구입하려는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긴 하겠지만 고객이 사려는 중요 요인이 될 수는 없죠. 밥솥이 인터넷 연결된다고 해서 모두 좋다고 사지는 않습니다.
Nest가 개발했고 Google이 나중에 인수했던 가정 자동화 허브 Revolv(*전등, 차고문, 홈알람, 난방/냉방의 통제하는 가정용 인터넷 시스템)의 실패는 기술발전과 전망에만 흥분한 업체가 제품 디자인과 저체 응용 시스템 디자인을 고려하지 못해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IoT는 참으로 근본적인 기술통합과 새로운 고객경험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디자인과 기술 파트너관계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기술자들의 생각은 디자인자체가 제품의 내적가치에 별로 기여하지 못하고 시장도 중요치 않게 생각할 것이라 착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기술발전 중심의 IoT 전망과 기대들의 버블이 난무한 상황에선 이런 편견을 버리고 기술과 디자인을 현명하게 통합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이에 5가지 성공을 위한 원칙 5개를 제시합니다.
1.Agree to a clear problem statement. 문제를 정확히 규정하자. “Why does this matter?” and “What will they pay?”
Appoint a systems lead who understands design. 사용자경험에 익숙한 기술자를 써야 한다.
Work with designers who understand technology.또 기술에 익숙한 디자이너를 써야 하고.
Follow a build-test-learn process. 작은 시작들을 해보면서 배워나가자
Simplify for success. “less is more”가 더 좋은 것이다. 소비자입장에서 최대한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방식들을 찾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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