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에 나오는 영감님은 Colonel Sanders입니다. 설립자 샌더즈 대령이죠. 실제 군인으로서 받은 직위가 아니라, 바닥에서 산전수전 다 겪고 고생하다 사업으로 명성을 얻게 된 그에게 켄터기 주지사가 내린 명예직입니다. 의심하기로는 아마 돈주고 샀을 것 같습니다만.
뭔가 축 져진 느낌을 주었던 KFC가 이제 전통뿌리를 다시 찾아 "다시 대령시절의 프라이드 치킨으로 돌아가기(Re-Colonelization)"를 시도합니다.
KFC는 Pepsi, Pizza Hut, Taco Bell을 가지고 있는 모기업 Yum! Brands의 한 자기업입니다.
KFC는 미국 전 매장 키친을 리모델링할 것입니다. KFC는 한때 "옛날의 영광을 가진 대단한 축구팀"같은 것이었죠. 미국인들은 이 브랜드에 향수를 가졌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브랜드는 요리에 있어 오일관리, 요리사이클, 요리시간등 레시피를 전면적으로 바꿔 예전 1930년대 샌더즈가 시작할 때의 치킨 레시피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과감한 조치를 내릴겁니다. 고객이 매장에서 주문한 치킨이 맛이 없다고 생각하면 재주문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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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는 한국의 새털같이 많은, 맛있는 치킨 제조법을 좀 진지하게 배울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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