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chat에선 하루에 100억개의 비디오가 공유됩니다. 그저 금방 사라지는 사진들을 공유했던 SNS로서는 엄청난 성장이죠.
직년 4월 40억 개, 11월 60억 개, 올 2월 80억 개를 넘어 페이스북을 넘었습니다.
페북도 사람들을 끌어 들이려고 비디오 서비스를 작년 후반 본격화했지만, 스냅챗은 그 비디오들이 가지는 "이야기들(stories)"에 더 투자합니다. 소위 스냅챗을 즐기는 "snapper"들은 10초이하짜리 비디오 장면들을 엮어서 올립니다. 올라간 동영상들도 24시간 올려져 있다 사라집니다.
스냅챗은 좀 더 진지하게도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대통령후보경선에 대한 새로운 정치뉴스도 짧게 올려 선보였고, CNN. Buzzfeed등도 짦은 비디오 뉴스들을 올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10억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이길 수는 없겠지만 13세에서 34세 스마트폰이용자 60%이상이 스냅챗을 사용하고 있으며, 십대들 사이에선 한 SNS를 선택하는 도구로서 스냅챗이 넘버원입니다.
10년 후 이들이 자란다면? 자칫하면 Facebook도 Yahoo같은 꼴이 될지도 모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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