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주 Boulder, 캘리포니아 주 San Francisco, Oakland, Albany, 이 네 도시가 음료수에 설탕세를 매길 지 투표한다.
1온스에 1, 2센트 세금을 매길 계획이다.
Harvard's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는 세금부과가 음료수 소비 20%를 줄여 이 지역 의료비용을 수 백만 달러 줄이게 해 줄 것이라 밝혔다.
2015년 실행된 캘리포니아 Berkeley에선 저소득지역 소다 소비가 22% 줄었다. 버클리에서 이런 결과가 의미있는 것은 기대보다 더 크게 떨어진 소다소비가 바로 음료수소비에 대한 사회적 정형을 바꾸고 있다는 점이다.
7월, 1온스당 1.5센트 소다세를 도입한 Philadelphia는 한 해 세금으로 9천 1 백만 달러를 더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소다에 대한 세금부과 기류는 영국, 프랑스, 헝가리, 멕시코로 번지고 있다.
물론 음료기업들은 즐거울 리 없다. 이 산업 로비단체인 The American Beverage Association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 지역 과세 법안들을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 1인당 소다 소비는 1998년이후 25% 떨어졌지만, 소비자가 사들인 병과 캔수는 더 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설탕이 들어간 소다는 무해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기존 설탕이 과다 들어간 드링크 제품에서 건강음료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이 산업계는 2025년까지 음료수 당칼로리를 20%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펩시는 2025년까지 음료제품 2/3가 100칼로리 이하가 되도록 하겠다 공약했다.
또 업계는 판매하는 병이나 캔 사이즈를 줄여 한번에 먹을 양을 적게 할 수 있는 소량 음료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물론 이들은 더 건강한 음료제품으로 분주하게 다각화하고 있다. 펩시는 자사 매출에서 지나친 당분이 들어 있는 음료판매는 이미 25%도 안된다 발표한 바 있다.
음료 기업들은 이 작은 도시들이 세금을 매기는 사태가 눈덩어 효과를 내며 전국, 전세계로 확산될 것을 염려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