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은 많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항상 공급이 미치지 못하는 커모더티(commodity)입니다.
그러기에 기획가들은 바다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Hong Kong, Osaka, 인천공항들은 바다를 매립해 지은 것입니다.
좀 다르게 생각해봅니다.
무한한 평평한 바다위에 떠있는 공항을 만들면 어떨까요?
그냥 거대한 데크를 설치해 활주로를 여러게 만드는 겁니다.
물론 항공모함에서 비행기가 뜨고 착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항공기가 그러기엔 활주로가 짧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돌려 봅시다.
그냥 항공모함같은 것을 더 크게 짓고 엔진등 부속들을 다 떼내 바닥을 바다위에 떠있게 하는 겁니다.
그럼 바다위의 평평한 공항이 되겠죠.
물론 바다위 활주로를 안정하게 고정시키는 기술쯤은 지금도 가능하니까요.
필요에 따라 공항 장소를 이동할수도 있을 겁니다.
이것이 새로운 생각은 아닙니다.
2차대전중 영국은 대서양 떠다니는 빙하위에 공항건설을 생각했습니다.
1995년, 일본 동경은 4,000미터 활주로를 가진 Tokyo Mega-Float를 기획했었습니다.
국제선의 증가로 현 공항은 좁지만 대안을 찾지 못한 San Diego는 현재 기술 검토중입니다.
최근 영국은 테임즈강 하구에 630억달러 예산으로 활주로가 6개있는 aerotropolis를 지으려고 합니다.
공항만의 기능으로가 아니고 휴양지, 재생에너지의 복합적 공간을 가진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중 터널을 통해 고속 열차로 육지와 연결됩니다.
하지만 6월 내려질 결정은 브렉시트 표결 결과로 인해 10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인간과 기술은 결국 바다위에 떠있는 공항을 지어낼 겁니다.
다른 나라라면 몰라도 중국이 해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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