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에 대해 축구팬들의 호불호는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가 웃통을 벗어 던지고, 과한 몸짓을 하고, 매니큐어칠한 얼굴 이미지를 보면 어떤가요?
호날두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자기 중심적인 녀석이라 비판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어떤 기자의 마이크를 뺏어 호수에 집어 던져 버리기도 하는 지랄같은 성격.
그의 축구재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지만 너무 오만하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죠.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건방이 하늘을 찌른다는 것이죠.
그의 삶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영화를 본 거디언(guardian) 기자 Daniel Taylor는 이런 말도 합니다.
"호날두는 섹스하는 동안에도 분명 자기 이름을 외쳤댈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부질없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가 1년 버는 돈이 $88 million입니다.
Twitter, Facebook, Instagram에서 팔로워들이 2억여명이고요.
누가 뭐라 해도 그는 이미 한 개인이 아니라 한 브랜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것도 지구인 가장 많은 숫자가 알고 있는 국제브랜드입니다.
그는 유로16 결승전에서 도중 울면서 중도하차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주장만이 아니라 감독, 코치이기라도 한 것처럼 벤치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며 외쳤습니다.
그가 없이 뛰는 포르투갈 선수들은 그의 임재를 기억하면 전술적 변화를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
그의 라이벌 Lionel Messi는 Copa America를 칠레에 내주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호날두는 다른 운명입니다.
전문가들은 호날두는 국가대표로 2018 World Cup뿐 아니라 6,7년은 더 건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르투갈팀에서 그의 존재는 하늘과 같이 의미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2004년이후 오랜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신에게 한번 기회를 달라고 빌었죠, 왜냐하면 우리팀은 그럴 자격이 있었으니까요. 오늘 경기에서 저는 불행했어요, 저는 다쳤지만 우리 남은 팀원들은 전술변화를 팀웍으로 이루어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우리가 프랑스를 격파할 정도로 강하다 믿었습니다. 제 경력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포르투갈과 함께 저는 이기고 싶었습니다."
...
저도 호날두에 경탄하면서도 싫습니다. 좀 많이 재수가 없긴 하죠. 도시 "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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