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결정한 사람들 25%만 6개월간 금연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니코틴은 중독성이 가장 강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Scripps Research Institute in California 연구자들이 니코틴 백신을 냈습니다. 흡연자 몸을 훈련시켜 니코틴분자가 뇌에 닿기 전 그 효과를 제거하여, 흡연욕망을 없애주는 백신입니다. 이 연구는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실렸습니다.
이런 종류의 백신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동안 별효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년 전 이 연구자들은 니코틴분자들을 약간 변성시킴으로서 몸이 면역성을 갖도록 해 주는 백신을 만들어 냈습니다. 모든 분자합성물은 나름 "특정 손잡이(왼손잡이. 또는 오른손잡이. handedness)"을 하는데, 이는 얼마나 다양한 화학요소들이 서로 잘 어울리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백신은 가장 흔한 "왼손잡이" 분자에게만 통합니다. 쥐들을 실험했는데 60%의 성공을 증명했습니다. 기존 백신들은 성공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했죠.
이제 연구자들은 한걸음 더 나가 면역시스템에 경고를 울려주는 분자들을 바꿔, 시간이 지나면서 니코틴을 공격하도록 훈련시켜 주는 백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숙주 단백질과 니코틴 분자들을 제대로 집중화시키면 실험쥐들이 강력한 항체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는 백신이 효과있음을 보여 주는겁니다. 게다가 백신이 투여된 쥐들은 니코틴에 대해 상당히 무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앞으로 연구자들은 백신의 다양한 분자들과 면역체계사이 물리적 관계를 연구하여. 백신이 최대 효과를 내주는데 필요한 항체들 집중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백신들이 흡연뿐만 아니라 약물중독같은 다른 중독들도 극복하도록 도와줄 날이 다가옵니다.
중독자 여러분들 조금만 참으세요. 결국 백신은 나옵니다. 에이즈도, 암도 극복하는 현대 사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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