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2일 토요일

How Amazon Shames Warehouse Workers for Alleged Theft





매일 아침 Amazon 물류창고 직원들은 출근 클릭을 하려 기다리는 동안 물건 절도때문에  해고당한 다른 직원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직원의 이름은 가려지지만, 언제,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얼마 가치되는 물건을 훔쳤으며, 어떻게 발각되었는에 대한 스토리들이 대형 TV 스크린에 뜹니다. 맘대로 주소를 바꾼다든지, 양말에 물건을 챙겨넣었다는 스토리들이 자세히 나옵니다.

절도는 아마존에겐 골치거리입니다. 작은 귀중품이 가득한 창고, 높은 이직률, 낮은 임금의 삼박자 조화죠. 

대형스트린 전시는 회사로서는 어쩔 수 없는 대책이지만, 매일 어느 동료가 절도를 저지르고 있다고 듣을며 일을 시작하는 직원들의 기분은 좋을 리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금 감시받고 있음을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도로의 한쪽 차선이 사고로 막힌 기분입니다. 다른 차선까지 다 막히잖아요. 누가 이런 멍청한 짓을 하는건지, 나 원 참."

"이는 사람을 협박하는 아주 기이한 방법입니다. 대단히 모욕적이죠."

회사 보안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런 조치는 예전 회사 퇴근시 몸수색을 해야 하는 방법의 자연스러운 연장이라고. "절대 훔치지 않는 사람들이 있죠. 그리고 어느 정도 훔치는 부류가 있게 마련입니다. 우린 이 중간 그룹에게 훔친다면 잡힐 가능성이 있고, 이것이 그 결과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근무 시작부터 대형 스트린을 통해 불쾌한 이야기들을 듣는 노동자들 기분은 알만하죠.

2010년 한겨울 펜실베니아주 한 아마존 물류창고에선 화재 알람이 울려 직원들이 몇시간 바깥에 대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반바지와 셔츠바람에 바깥에서 서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절도를 의심하여 복장 규정이 그렇게 단순해야 했기 떄문입니다. 창고 실내는 아주 따뜻하니까요. 추위에 떨고 서 있었던 많은 사람들은 병원 가서 의료검진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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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대한 비난도 합당하지만, 절도를 막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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