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9일 수요일

'Go' Matches Between Lee Sedol and AlphaGo Push AI Boundaries




고대부터 내려온, 악마같이 복잡한 보드게임 바둑(GO)에서 최고의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첫 판을 내주었습니다. 

구글소유의 인공지능 기업 DeepMind의 CEO Demis Hassabis에 따르면 알파고를 만든 연구자들의 도전은 컴퓨터에게 특정한 바둑수에서 누가 이기고 있는 지를 말해주는 바둑수의 세트들을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Go(바둑)은 체스에서 사용하는 생생한 계산이라기 보다는 직관적 게임입니다. 바둑은 인간이 만든 가장 우아한 게임이고 깊은 복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주의 원자수보다 더 많은 바둑의 수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인간에게 도전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1997년 당시 체스챔피언 Gary Kasparov를 인공지능 Deep Blue는 6차전 게임에서 무릎을 꿇게 했습니다. 

이세돌은 대국하기 전 말했습니다. "사람이 아닌 존재와 게임한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제가 인간 맞수와 싸울 때는 그 사람의 에너지를 읽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이 게임에서 그러지 못하죠. 혼자 바둑을 두는 느낌일 겁니다.

AlphaGo의 목적은 일반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를 만들어 의료나 노인을 부양하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general이라는 단어를 쓰면 좀 마음이 놓이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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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인공지능이 가능성으로 보이겠죠. 우린 앞으로 이 인공지능에게 노예가 될 지 모릅니다. 지금이야 가볍게 볼 수 있는 재미지만, 이 인공지능의 승리의 결과와 의미는 끔찍합니다. 인간은 아마 미래에 모두 기계속으로 들어가 버릴 겁니다. 저는 이 격돌을 보면서 마치 19세기초 영국 직물기계를 파괴했던 직물노동자 Luddite처럼 이세돌이 그 자리에서 알파고를 부수기를 바랬습니다. 뒤에서 알파고를 조정한 엔지니어는 사살하고요. 그래도 소용없고 무기력한 광기에 지나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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