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일 목요일

Marlboro Kicks Some Ash



Philip Morris International의 Marlboro HeatSticks($79).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시켜 피우도록 해줍니다. iQO(담배대체제품), 바로 I Quit Ordinary Smoking의 새로운 제품입니다. 전자담배보단 흡연 느낌이 더 난다고 하는군요. 


2014년부터 일본과 이태리 10곳 지점에서 시범 판매해 보았는데 인기가 상당합니다.


Philip Morris는 그동안 20억 달러를 투자, 흡연대체제를 개발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300여명의 과학자들은 iQO 제품들이 직접 흡연보단 건강에 덜 나쁘다는 증거를 찾으려 애썼죠. 필립모리스 브로슈어에도 이 방법은 해로운 물질이 덜 나오며, 임상실험결과가 곧 나온다고 씌여있어요.

장차 iQO시장은 기존 담배시장 매출은 줄고 있지만 급증할 예정입니다. 

담배 한개비 절반 크기의 토바코가 들어있는 튜브를 통통한 볼펜 크기 기기에 끼워 피는 겁니다. 토바코는 금속칼날 끝에 꽂히게 되는데 끝이 타는 온가 기존 담배타는 온도 1/3정도인 섭씨 260도로 가열되며 한 스틱당 12번 정도 빨아 연기를 낼 수 있습니다. 맛은 기존담배와 비슷하고, 스틱자체가 토바코 냄새가 납니다. 연기를 내뿜으면 냄새가 덜 남는 것이 기존 흡연자들에겐 불만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한 팩에 20개 스틱이 들어있는데 매번 충전을 해야 합니다. 가격도 Marlboro 한 갑 정도네요.

일본에선 100,000명 이상의 애연가들이 iQO 새제품으로 전환했습니다. 도쿄시장에서 전체 담배 판매중 2.4%를 차지합니다. 가능성이 상당하죠.

하지만 금연운동가들이 가만히 앉아 있지만은 않을 겁니다. 독이지만 덜 독한 독을 피라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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