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3일 목요일

QUANTUM COMPUTING IS GOING COMMERCIAL WITH THE POTENTIAL TO DISRUPT EVERYTHING




인류가 현재로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들이다.



1. 세계 에너지 1 퍼센트가 매년 비료 생산을 위해 쓰인다.
2. 태양광패널들은 지구 모든 가구에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치 않다.
3. 주식투자는 언제나 러시안 룰렛게임같이 느껴진다.

이 서로 상호 관련없는, 인류가 풀 수 없었던 숙제들이 이제 하나의 툴로 단번에 해결될 것이다.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ing)가 그 툴이다.

양자컴퓨팅은 초전도입자들을 이용 임무를 수행하는데, 현재 일반인은 물론 최고 연구기관에서도 사용하기 어려운 사치 품목이다.

IBM이 그 비싼 도구를 이용하도록 나섰다.  작년 이 회사가 내놓은 Quantum Experience는 quantum system을 사지 않고, 클라우드 양자 컴퓨팅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것이다. IBM은 한 걸은 더 나아가 3월초 IBM Q를 내놓았는데, 뉴욕주 기업들이  IBM의 양자컴퓨팅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살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자컴퓨팅이 상용화되려면 수 십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상업화 시기가 앞당겨질 듯하다. 

양자 컴퓨팅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은 제약사들이 신약을 만들어내는 방식, 배송업체들이 물건을 옮기기 위해 기차를 활용하는 방식, 헤지펀드 메니저들이 주식시장을 운영하는 방식을 확 바꿀 것이다.

Quantum computing은 수판과 맥북이 다른 정도로 기존 컴퓨팅와 전혀 다르다. 퀀텀 컴퓨터는 quantum bits, 즉, qubits라는 입자들로 이루어졌는데 양자 물리학을 이용하는데 전통적인 컴퓨터칩보다 훨씬 빠르다. 양자물리학은 우리가 익숙한 기존 물리학 원리들을 따라하지 않으며, 우리의 전통 물리학 지식의 한계를 넘는다.

결국 양자 컴퓨팅은 세계 최고 수퍼컴퓨터보다 더 빠르고, 전세계 모든 컴퓨터 총합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진다. 수퍼컴퓨터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50 qubits를 가진 양자컴퓨터는 해결할 수 있는데 이 수준의 양자 컴퓨터가 나오려면 앞으로 수 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IBM이 그 시작을 앞으로 끌어 당기고 있고, Google은 2017년 말까지 49-qubit system을 내놓을 것이라 약속했다.

일부 전문가들을 이런 상용화는 시기상조라 일축하고 있지만, 양자 컴퓨팅 능력이 최적의 주식시장을 예지해줄 것이며, 복잡한 신약을 금방 내줄 것이라는 기대는 고조되고 있다. 모든 전문가의 일치하는 의견은 양자컴퓨팅의 "최적화 능력(optimization)"이다. 기업운영을 더 빨리, 더 스마트하게, 더 저렴하게 하도록 함으로써 "사고가능한(think)"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양자컴퓨팅을 사용하게 되면 수많은 산업체는 격변의 소용돌이를 겪게 될 것이다.

1940년대 만들어진 기존 컴퓨터는 한때 최고 연구소만 쓸 수 있었고, 일반인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컴퓨터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은 경쟁에서 앞설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 능력이 우리 손에도 주어졌다.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능력은 애플이 처음 내놓은 맥북보다 더 크다. 

양자컴퓨팅도 우리 손안에 들어 올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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