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프라인 식품 매장 Amazon Fresh Pickup이 미국 시애틀에서 입주, 간판승인을 받았다.2월말에는 당국에 주류판매 허가도신청했다. 작년부터 소문으로 나돌던, 아마존의 비밀 Amazon Project X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 매장 설립은 아마존의 신선식품 서비스, 즉, AmazonFresh의 확장 계획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시애틀의붐비는 상업지역 Ballard 거리에 위치하는데 매장 브랜드네임이Amazon Fresh Pickup이다.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디지털 카트에 선택한 제품들을 채우고 온라인 결제를 한 후두시간이내 매장으로 차를 몰고 가 상품들을 픽업하면 된다. 쇼핑 물건들을 픽업할 때 고객들은 8곳 중 1곳 지정된 입차대에 차를 세운 후 물건들을 받거나, 매장안으로 직접 들어가 준비된 자기 상품들을 들고 나오면 된다.
매장 건물 입구상단엔 “Hello, Ballard!”가 크게 써 있다.쇼핑상품들을 넘겨 받는 입차대에선“우리가 당신 식품들을 싣는 동안 편히 쉬세요(Relax while we load your groceries)”라는 문구가 전자식으로 나타난다.
Amazon Fresh Pickup은 캘리포니아 Sunnyvale과 San Carlos에서도 매장 건축중인데, 생 카를로스 매장은 지역사회 반대로 승인이 지연되고 있으나 써니베일 매장은 도시 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우리는 편의점 체인 Amazon Go convenience도 안다. “No Lines, No Checkout.” 편의점 방문 손님들은 구입 물건을 스마트폰으로 태그하고 들고 나오면서 자기 스마트폰을 결제화면에 터치하고걸어 나온다. 줄을 설 필요도, 계산원도 없다.
신선 식품 서비스 AmazonFresh, 식품매장 Amazon Fresh Pickup, 편의점 체인 Amazon Go convenience.이들은 e-commerse의 제왕 Amazon이 오프라인 리테일을 점령하러 나선 전진 기지들이다. AmazonFresh 서비스는 2007년 일찍 시작했다. 야채, 정육, 생선등을아마존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하루만에 배달해주는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 수십 곳 도시와 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넓은 거리규모로 불가능해 보였던 미국에서 그로서리 총 매출 5%가 배달 서비스로 이루어지며 급성장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성장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아마존 야심은 크다.문을 닫고 있는 오프라인 서점들과 맞대 진격하고 있는Amazon Books를 보라. 올 한 해에만 오프라인서점 매장10곳을 오픈할 예정이다.당장 미국인들은 콘프레이크 구입하는 방식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오래 참아내는데도 대가임을 증명해 온 거인이다. 아마존이 준비한 제품, 서비스 영역은 무한대로 진화하고 있다. 그 거인이 새로운 땅으로 발을 내 디딜 때마다 울리는 큰 진동은 주변 생존자들에게 미지의 두려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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