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7일 화요일

sixty million car bombs: Inside Dakada's air bag crisis



작년 1월 두 아이 아버지, 35살 Carlos Solis는 운전중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에어백이 튀어 나왔지만 사망했습니다. 


그를 검시한 결과 하키공만한 철물이 그의 목을 뚫고 척수와 어깨에 박힌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에어백 파편이었던 것입니다.


그가 미국에서 터진 에어백으로 사망한 6번째 사망자가 된 것입니다. 


이 에어백을 만든 기업은 일본 기업 Takada죠.


이 기업은 2008년 Honda차 4,000대 에어백을 리콜한 것을 시작으로 BMW, Tesla, Toyota, Ford, Honda등 다른 12개 자동차 업체들의 것들까지 리콜이 확산되어 왔습니다. 


카를로스 실로스 아내가 남편 사망 2주 후 리콜하라는 통지를 받았다는 게 아이러니한 일이죠.



미국 상원조사와 개인 송사들이 찾아낸 서류들은 그간 이 회사 간부들이 직원들의 이 에어백 위험성을 무시했다는 증거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는 법적인 문제와 수사에는 협조하면서도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결함있는 미국 모든 해당 차량의 에어백을 대체하는데 3년은 걸릴 겁니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그 위험성을 안고 차를 몰아야 합니다.



1930년대 직물업체로 세워진 다카다는 2차대전 일본군 낙하산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자동차 좌석벨트를 만들었고, 1973년 유일하게 미국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NHTSA) 기준을 통과한 기업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의 Honda의 성장과 함께 커 온 부품업체입니다.



2015년 미구 정부는 다카다에게 7천만 달러 벌금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8백 4십만대 에어백이 교체되었습니다. 단숨에 대체하기에는 너무 업청난 양입니다.



미국 법무부와 하와이 주는 이 회사를 기기결함에 대한 고의적 은폐로 형법상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세계 시장 17%를 점유하고 있지만, 이 위기로 2020년엔 5%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사실 에어백은 공기로 차있지 않습니다. 비행기 엔진을 발진시키는 추진체 기능과 같은 추진체들이 태울 가스들로 차 있는 것입니다.  이 추진체들은 알약 크기로 압축되어 있는데 여러개가 금속 튜브 인플레이터(inflator)안에 들어 있습니다. 차가 충돌하는 순간 그 추진알들이 점화되어 인플레이터에서 터지면서 튀어 나오는 겁니다. 이 과정이 수백만분의 1초 내에 이루어지죠. 미국에선 이미 1989년 이후 에어백이 의무화되었고, 미국 정부는 이 에어백이 매년 2500명을 구한다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약물과는 달리 에어백은 승인과정이 필요없다는군요. 


현재 움직이는 미국 8천만 차들이 사고시 승객을 보호하겠다고 설치된 에어백을 오히려 폭탄으로 달고 다니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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