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mmercer가 의류 매장들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이제 흔한 얘기다. 그 위협에서 살아나고자 매장들은 QR코드를 제품에 달아 방문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스캔, 상품정보를 얻게 도와주고, 자사제품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도록 매장 여기저기에 인터넷 키오스크를 설치하면서 모든 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다. 하지만 매출증대에 효과는 별로 없었다.
전직 EBay이사들이 20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세운 스타트업, Oak Labs는 의류매장들의 두려움을 완화시켜 줄 기술병기를 제시했다. 타겟은 침침한 조명으로 옷가지들이 널려있는 매장 한 구석의 좁은 드레싱룸이다. Alert Tech에 따르면 핏팅룸을 이용한 고객들은 매장 의류들을 지나가면서 훓어 보는 쇼핑객들보다 물건을 7배 정도 더 구입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을 노렸다.
오크 랩스사는 우선 핏팅룸에 큰 거울을 달았다. 하지만 그냥 거울이 아니다. 어떻게 작동될까. 청바지와 블라우스를 입은 여성이 룸에 들어간다. 센서들은 무전파로 옷의 ID태그를 읽고 유리에 끼워진 타치스크린에 물품들을 보여준다. 제품 추천 엔진은 신발, 벨트등 그에 어울리는 보조적 물건들을 보여준다. 옵션으로 이것저것 선택하면 옷에 따라 변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영어외에 선택한 언어를 고를 수 있고, 조명도 "희미하게," 또는 "해질녘," "클럽처럼" 이런 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만일 제품이 맞지 않거나, 색상이 맘에 들지 않으면 거울을 탭한다. 그러면 매장 직원의 모바일로 연결, 그가 맞는 의류를 가져다 준다.
리테일러들은 보통 거울 하나를 $25,000에 구입하고, 소프트웨어 이용을 위해 년 7천에서 9천달러를 낸다. 현재 Ralph Lauren, Rebecca Minkoff등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데, 고객들이 핏팅룸에서 시간을 덜 보내면서도 더 구입한다는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이 기술은 한 걸음 더 나가 고객이 거울앞에서 폰을 흔들면서 Apple Pay, Android Pay를 이용 물건을 구입하게 해주며, 제품이 매장에 준비되어 있지 않을 경우 고객은 거울을 탭하면서 리테일러 사이트에 들어가 구입해 배달받을 수 있다.
Rebecca Minkoff 공동 설립자며, CEO Uri Minkoff의 말. "고객은 사적이고 익명성이 보장된 셀프서비스 경험을 원합니다. 그것은 바로 e-commerse경험이죠. 그 경험을 왜 매장으로 가져오지 못하겠어요?"
이 거울의 기술은 물건만 팔도록 해주지 않는다. 고객 데이터를 모으는데도 도움된다. 레버카 민코프는 한 매장에서 한 주 가죽재킷이 70회 시도된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누구 하나 구입하지 않았다. 핏팅룸에서 입어본 쇼핑객 절반은 터치스크린을 탭하면서 다른 사이즈를 요청했던 것이다. 결국 이 가죽 재킷 문제는 몸에 맞지 않는 것이 본질이었다. "팔려지는 물건이외에도 다른 어떤 데이터들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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