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4일 토요일

Case Study in Chaos: How Management Experts Grade a Trump White House





CNN Anderson Cooper가 "조직의 천재"로 말했던 대통령 트럼프의 첫 주의 경영능력을 평가한다면?  Chaos(혼란)와 Turmoil(난리통)이다. 그의 똘만이 White House spokesman(백악관대변인), Sean Spicer는 "행동들로 꽉 찬(action-packed)"한 주였다고 의기양양 하고 있지만.



Wall Street Journal은 이민금지조치를 “so poorly explained and prepared for, that it has produced confusion and fear at airports, an immediate legal defeat, and political fury at home and abroad.(제대로 설명도 안되고, 준비도 안되어 공항들에서 혼란과 공포만 낳았고, 법적소송에도 패할 것이 분명하고, 국내외 정치적 분노만 낳은)”이라 평했다.



House Republican, Speaker(공화당 하원의장) Paul D. Ryan은 “It’s regrettable that there was some confusion with the rollout.(명령이 실행되는데 혼란이 있어 유감이다)”



물론 모든 대통령은 취임후 학습을 하게 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누가 봐도 행정부처럼 복잡한 조직이 경영되어서는 안되는 케이스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Stanford Graduate School of Business 교수 Lindred Greer, "너무 기본적으로 모든 MBA 코스의 기초과정에도 벗어나 있다. 트럼프는 MBA과정 기초과목을 수강해야 할 것 같다. 우리 모두는 그의 좌충우돌이 일단 대통령이 되면 달라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Wall Street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1주동안 투자가들은 주식을 내던졌다. 지난 월요일 다우지수(the Dow industrials )는 미국대선이후 하루만의 최고 급락을 겪었다. 제멋대로 돌아가는 백악관이 대통령의 정책을 제대로 실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때문이었다. 



이민금지법이 이런 아비규환을 낳았는데 다음 의료보험에 대한 행정명령은 어떨까?



Harvard Business School의 인사경영 교수 Jeffrey T Polzer, "가장 전문적인 인재들을 옆에 두고 목전의 현안에 대한 다른 의견들을 듣는 것은 상식이다. 수준높은 결정에 도달하기 위해 그들과 토론하고 다른 견해들을 서로 노출시키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다.도전받을 오픈 마인드가 필요하다. 때론 수치스러울 정도로 그들이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조직의 리더가 될 수 있다. 꼭 전원합의는 아니더라도 그들의 관점을 최고 결정에 삽입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Mr. Trump는 이미 이러한 기본 원칙들을 위반했다. 국토부장관(The secretary of Homeland Security)  John F. Kelly는 대통령이 이미 싸인했는데 행정명령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 국방부 장관 Jim Mattis도 상의받지 않았다. 그는 이 명령 소식을 TV를 통해 들었다.



전문가인 그들을 무시하고 대통령 혼자 결정한 것이다. 그들을 무시해버린 것이 나쁜 의사결정에 이르게 되었고, 엄청난 사기저하를 몰고 왔다.



사람들은 한 의사결정에 진정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의사가 경청되게 될 때 그들은 그 결정을 받아 들이고 지지하고 실행하게 되는 법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관여하지 못한 결정에 대해 성공여부에 관심을 두지 않는 법이다.



트럼프는 의견의 다름을 불충성으로 보는 것 같다. 국무부의 한 고위관리가 이민금지에 대한 효용성에 대한 의견을 회람하자 대변인이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든지, 때려 치든지 하나 해!"



토론과 의견다름은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는데 필수다. 이제 누구도 대통령에게 의견을 내지 않을 것이다. 그저 그룹하나로 사고를 하게 되고, 회의는 대통령이 듣고자 하는 말만 하게 되어, 회의실에선 메아리만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



그가 공약대로 신속하게 일을 추진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첫날부터 모든 것을 하겠다며 너무 서둘렀다. 모든 안건은 조정되고 고쳐지고 명확하게 표현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실행력은 그 내용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당신이 정책결정을 받아 실행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면 의사결정의 장점과 실행력은 병행하게 된다. 장점과 실행력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면 결국 결과도 엉망이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어떤 계획도 제대로 프레임화되지 않는다면 통하지 않는 법이다.



목숨을 걸고 미국을 도왔던 한 이라크인을 공항에서 입국금지시키는 것을 뉴스로 들은 미국 국민들이 트럼프의 행정능력을 의심할 것은 분명하다. 


만약 이 사태가 민간조직에서 일어났다면 누군가 해고됬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자신의 실수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언론만을 비난하고 있다. 그는 이 혼란속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것 같다. 아마 그에겐 학습곡선이 통하지 않을 지 모른다.


어떤 훌륭한 사업도 잘못들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트럼프는 누구에게도 전문의견을 구하지 않았다. 그거야말로 간단히 말하면 그야말로 "나쁜" 경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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