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1일 일요일

Are You Singletasking Yet?




당신은 이 글을 읽는 동안 무엇을 하는가? 회의하면서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문자하고 트위도 하고 있을것이다. 이메일도 몇가지 확인했다. 당신 책상엔 스마트폰, 타블렛, 노트북, 데스크탑 콤퓨터가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제 멀티태스킹에 익숙해졌다. 누구나 그렇게 한다.

멀티태스킹이야말로 아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신의 표시아닌가? 

하지만 잘못된 것이다.

이제 우린 싱글태스킹의 위력을 되새기고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몸이 문제가 아니라 뇌가 문제된다.


동시 여러가지 일을 하면 당신은 바쁜듯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몸과 정신 구조는 그렇게 일하도록 되어 있지 않다. 우리 피는 뇌에서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우리의 신경섬유는 에너지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할 때, 즉 문제를 풀고 기억을 일으킬 때, 우리 뇌는 산소, 글루코즈, 영양분의 꾸준한 공급을 요구한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만약 당신이 동시에 여러 뇌부위를 작동시킨다면 뇌는 유입되는 피를 여러 부분에 공급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당신이 정신적 업무에 쓸 에너지의 용량과 질은 줄 수 밖에 없다. 이는 소방관이 소방호스 하나를 가지고 세 집의 화재를 동시에 진압하려는 것과 같다. 공급된 물은 한정되어 불길 한 곳도 제대로 끄지 못하게 된다.

멀티테스킹은 당신 IQ를 잠정적으로 낮춘다.

London University King’s College의 Dr. Glenn Wilson 2005년 연구한 실험결과를 보자. 그는 일과중에 자주 전화, 문자, 이메일의 간섭을 받은 사람들은 마리화나를 하는 사람보다 일시적으로 IQ가 더 떨어진다는 것을 증명했다. 남성의 경우 IQ의 15%, 여성의 경우 IQ의 5%가 감소했는데,이는 하루밤 잠을 자지 못해 정신적 능력이 감소한 정도와 같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우리의 일과를 단순화하는 것이다. 우리 뇌의 피는 한번에 모든 부위에 최적의 상태로 공급될 수 없다. 우리는 한순간에 하나의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담당하는 부위에 피가 최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을 결정하라.

일과중 방해를 최소화하고, 당신의 잠재성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짜라. 싱글태스킹은 우리가 가장 "중요한(important)"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한다. "긴급한(urgent)"일과 구분되어져야 한다. 진지한 책임은 이메일도착이나, 전화벨소리형태로 당신의 주의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니 중요한 일을 하나씩 완성하고, 그 일을 완성하면 다음 일을 하도록 하라.
카톡을 보고 이메일 보는 시간을 따로 정하라. 예를 들어 저녁 8시에 한번 보는 것으로 말이다. 


당장 시작하라.

매일 중요한 업무를 60분, 90분대로 나누어 하라. 당분간 카톡을 수시로 보지 않는 훈련을 스스로 해야 할 것이다. 습관은 없애기 어렵다. 당신이 이런 절제 훈련을 한다면 그동안 얼마나 당신이 다람쥐처럼 뛰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습관을 버린다면 당신의 업무성과는 훨씬 나이질 것이다. 

과학을 믿어보라. 결과는 분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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