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국과 러시아의 이중 국적자로서 미국 대선의 장점을 이야기 할 위치는 아니지만, 지금 두 주요 후보 누구도 와싱턴이나 링컨 수준이 아닐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미국인들은 지도자는 국민이 선출해야 한다는 생각에 확고한 듯 하지만, 지금 어느 후보 누구도 미국전체를 제대로 된 완벽한 통합의 공화국으로 이끌어 갈 수 없을 듯하다.
지금 행복해 하고 있는 바로 이웃나라 캐나다를 보라. 민주국가지만 실제 수반은 군주국 영국 여왕이다.
유럽역사를 봐도 왕이나 여왕을 수반으로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이 어느 공화국보다 더 안정된 것은 사실이다.
독재자들이 극도로 싫어 하는 것이 군주제다. 왜냐하면 군주 제도가 그들 야심에 항상 아주 위험한 위협적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1945년 Winston Churchill 은 나찌등장에 대해 회고했다. "미국과 현대화 세력들이 오스트리아에서 합스부르크(Habsburg) 왕족을, 독일에서 호헨졸레른(Hohenzollern) 왕족들을 몰아 내지 않았다면 2차 대선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바로 이런 권력의 진공속에서 하수구에서 히틀러파들이 기어 나와 빈 왕좌를 차지하도록 길을 열어 준 것이었다."
당시 미국 대통령 Harry S. Truman과 Douglas MacArthur 장군은 전 후 일본에 황족통치를 허용하였기에, 경제성장과 평화로운 민주사회가 가능했던 것이다.
물론 골수 공화주의자들은 군주왕조는 타락하거나 미치광이가 될 수 있다 경고할 것이다. 하지만 민주주의 체제에서도 왕조들은 있다. 미국인들은 독립하면서 King George III를 버렸지만, 얼마전까지 George Bush II를 모셨다. 죠지 3세는 제정신이었을 때 미국식민지를 잃었지만, 미쳤을 땐 선출된 황제 Emperor Napoleon을 진압한 영국을 통치했다.
공화국을 이상으로 미국 헌법을 만든 국부들은 분명 뛰어난 지성과 판단력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같은 시대 영국의 지성인들도 못지 않은 판단력과 지성을 겸비했다. 그들은 군주제가 공화국보다 근본적으로 더 안정적이라 판단했다.
그 당시 정치가 Edmund Burke는 군주제를 찬양했다 " 영국인들은 후손에게 권력을 위양하는 것이 현재 가치의 유지, 즉 보수의 확실한 원칙과 위양의 분명한 원칙속에서 발전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군주제는 점차적 개혁을 가능하게 하는 생명력있는 지속가능성을 정치질서에 부여한다는 것이다.
Dr. Johnson은 Boswell경에게 말했다. "권위에 대한 존경심은 새로운 등장한 스타트업에게 보다, 그 권위를 가진 아버지가 자식에게 물려줄 때 더 쉽고, 그 사회는 더 나은 방향으로 지탱됩니다."
동시대를 산 역사학자 Edward Gibbon은 "어떤 허구의 정부형태를 만들수도 있지만 구멍난 옷감이 된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군주제의 장점은 이 제도가 경쟁하는 당파나 후보자들이 해약스런 파당질을 넘어섬으로써 파벌의 희망을 아예 근절시킨다는 점이다.. Gibbon은 이런 확고한 믿음때문에 평화로운 승계, 부드러운 행정부가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150여년동안 영국 군주들은 아무도 암살되지 않았지만 미국은 같은 기간 4명이 살해되지 않았는가.
20세기초 프랑스 정치가 Georges Clemenceau이 말했다. "이 세상에서 도저히 쓸모없는 것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전립선(prostate gland)이고, 다른 하나는 공화국 대통령이다."
대통령선거나 며칠 남지 않은 미국인들이여,
이 선거 난장판을 보면서 뭔가 이런 정서에 공감할 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대안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Nikolai Tolstoy, the chancellor of the International Monarchist League, is a historian and nov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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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의 정신적 영웅 니콜라이 톨스토이가 쓴 글인 줄 알고 내려가다 보니, 이 친구 국제 군주국리그 총재네요. 딱히 틀린 말도 별로 없는 듯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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